현대백화점이 설 명절을 맞아 구이용 한우선물세트를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설 명절을 맞아 구이용 한우선물세트를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 [사진=현대백화점]

[뉴시안= 박은정 기자]현대백화점이 설 명절을 맞아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를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 

8일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구이용 한우는 조리가 간편하고 명절 상차림에 특별한 분위기를 낼 수 있어 명절 선물 대세로 떠올랐다"며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구이용 선물세트 물량을 늘리는 동시에 프리미엄급 특수 부위 선물세트 구성도 늘렸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를 다양한 구성으로 기획했다. 우선 △간편하게 구워 상차림에 올릴 수 있도록 뼈를 제거한 갈비살로 구성된 '한우 갈비살 구이 세트' △살치살과 새우살·등심로스 등으로 이뤄진 '한우 등심 모둠세트' △1등급 채끝로스와 1등급 등심로스·명인명촌 참기름·명인명촌 토판천일염으로 구성된 '한우 채끝과 등심 로스 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색적인 맛을 추구하는 젊은이들을 위해 특수부위 세트도 마련했다. 대표 상품은 한마리 소에서 소량으로만 얻을 수 있는 특수부위 제비추리·토시살·안창살·갈비살·부채살·치마살을 각각 0.2kg씩 포장한 '한우 특수부위 세트 매(梅)'와 살치살 0.6kg과 갈비살 0.6kg으로 구성한 '한우 특수부위 세트 난(蘭)' 등이다.

고급스러운 포장도 현대백화점 한우 선물세트의 장점이다. 현대백화점은 ‘산소치환 포장방식(MAP)’을 적용해 운영 중이다. 산소치환 포장 방식은 포장 용기 내부의 공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산소 위주의 혼합 특수 가스를 채운 포장을 의미한다. 선도 저하를 억제해 신선한 상태의 고기를 받아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명절 기간 여행을 떠나기 위해 미리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해 한우 등 정육 선물세트 물량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선물세트 준비부터 배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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