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동통신사로의 출격을 예고한 마이모바일(미래모바일 컨소시엄),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 컨소시엄), 세종텔레콤 등 3개 법인 모두 정부의 주파수 할당 신청 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강남구 SM타운에 설치된 5G 서비스 광고 [사진=뉴시스]
제4이동통신사로의 출격을 예고한 마이모바일(미래모바일 컨소시엄),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 컨소시엄), 세종텔레콤 등 3개 법인 모두 정부의 주파수 할당 신청 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강남구 SM타운에 설치된 5G 서비스 광고 [사진=뉴시스]

[뉴시안= 조현선 기자]제4이동통신사로의 출격을 예고한 마이모바일(미래모바일 컨소시엄),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 컨소시엄), 세종텔레콤 등 3개 법인 모두 정부의 주파수 할당 신청 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들 3사는 오는 25일부터 주파수 경매 절차에 돌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기가헤르츠(㎓) 대역 주파수 할당을 신청한 세종텔레콤, (가칭)스테이지엑스, (가칭)마이모바일 등 3개 법인에 모두 적격으로 9일 통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7월 26.5~27.3㎓ 대역 800㎒폭을 5세대(5G) 이동통신용 주파수로 경매를 통해 할당하기로 공고했다. 이에 지난 11월부터 약 한달 간 진행된 접수에 총 3개 법인이 주파수 할당을 신청했다.

과기정통부는 다양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적격검토반을 구성해 관련 법령에 따라 △전파법의 무선국 개설 결격사유 해당 여부 △전기통신사업법의 기간통신사업 등록 결격사유 해당 여부 △주파수 할당공고 사항과 부합 여부 등 신청법인들이 제출한 서류를 기반으로 적격 여부를 검토했다.

이번 검토를 통과한 3개 신청 법인은 향후 주파수 경매에 참가할 수 있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신청법인 모두 과거 주파수 경매 경험이 없는 점을 감안해 조속한 시일 내 주파수경매 규칙 설명회를 가진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신청법인이 주파수경매 규칙을 충분히 이해하고 경매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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