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카타르 아시안 컵에 출전하고 있는 624명의 선수 가운데 가장 주목할 선수로 뽑혔다. 인도 스포츠 전문 ‘스포츠 스타 지’는 이번 대회에 주목할 선수 ‘베스트 5’를 뽑았는데, 그 중에서도 손흥민을 ‘원 톱’으로 선정했다. 손흥민이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에서 열린 2023-24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를 승리로 마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손흥민이 카타르 아시안 컵에 출전하고 있는 624명의 선수 가운데 가장 주목할 선수로 뽑혔다. 인도 스포츠 전문 ‘스포츠 스타 지’는 이번 대회에 주목할 선수 ‘베스트 5’를 뽑았는데, 그 중에서도 손흥민을 ‘원 톱’으로 선정했다. 손흥민이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에서 열린 2023-24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를 승리로 마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13일 개막되는 2023 카타르 아시안 컵 축구대회는 팀 당 엔트리가 23명에서 26명으로 3명 늘어났다. 따라서 전체 출전선수들이 기존의 552명에서 72명이 늘어난 624명이나 된다.

매 경기 출전 팀은 26명의 엔트리 가운데 경기에 뛸 수 있는 23명을 추려야 하고 나머지 3명은 ‘테크니컬 존’에서 경기를 관전하게 된다.

손흥민이 카타르 아시안 컵에 출전하고 있는 624명의 선수 가운데 가장 주목할 선수로 뽑혔다.

인도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 스타 지’는 이번 대회에 주목할 선수 ‘베스트 5’를 뽑았는데, 그 중에서도 손흥민을 ‘원 톱’으로 선정했다.

한국선수 가운데는 손흥민 외에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가 3위에 올랐다.

스포츠 스타 지는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주장으로 올 시즌 20경기에서 17개의 공격 포인트(12골 5도움)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전체 선수 가운데 최고의 스타라고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분데스리그 최강 팀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수비수로 2022~2023 시즌 세리에 A 리그에 이어 2023~2024 시즌 분데스리그에서도 최고의 수비수로 인정을 받고 있다고 썼다.

그밖에 2위는 일본의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4위는 이란의 메흐드 타레미(FC 포르투), 5위는 홈팀 카타르의 알모에스 알리(알두하일 SC)가 각각 선정됐다.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지난 5일(한국시간) 겨울 이적시장을 맞아 전 세계 축구 선수들 몸값을 계산했는데, 구보 다케후사(22세)가 아시아 최초로 몸값 1억유로(1436억 원)로 평가 받았다.

구보 다케후사는 아시아선수 최초로 프리메라리그 이달의 선수(2023년 9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메흐드 타레미(31세)는 포르투갈 리그 FC 포르투 팀에서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1m87cm의 장신 공격수로 2015년 이란 국가대표로 발탁돼 A매치 60경기에서 29골을 넣고 있다.

알모에스 알리(27세)는 카타르 알두하일 SC팀에서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카타르 국가대표로 88경기에 출전, 42골을 넣고 있다. 2019 아랍에미레이트(UAE)아시안 컵에서 9골을 넣으며 카타르가 첫 우승을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알모에스 알리는 UAE 아시안 컵에서 득점왕, MVP, 대회 드림팀에 선정되는 등 3관왕을 차지했었다.

한편, 지난 1월 2일부터 UAE에서 훈련을 해 오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 팀은 지난 1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강인의 합류로 26명 완전체가 된 클린스만 호는 11일 오전부터 훈련에 돌입한다.

한국은 15일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시작으로 요르단(20일)-말레이시아(25일)와 예선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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