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는 17일 오전 10시(한국시각 18일 새벽 3시)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 직후부터 글로벌 주요 도시에 '갤럭시 AI' 체험을 위한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오는 17일 오전 10시(한국시각 18일 새벽 3시)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 직후부터 글로벌 주요 도시에 '갤럭시 AI' 체험을 위한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최초로 선보일 모바일 AI인 '갤럭시 AI'를 글로벌 전역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오는 17일 오전 10시(한국시각 18일 새벽 3시)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 직후부터 글로벌 주요 도시에 '갤럭시 AI' 체험을 위한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는 대한민국 서울을 비롯해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태국 방콕,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등 글로벌 8개 도시에서 운영된다.

국내에서는 신세계 센트럴시티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방문객들은 체험 공간에서 곧 출시될 갤럭시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고,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선보일 모바일 AI 기술인 ‘갤럭시 AI’를 직접 경험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AI를 활용해 동시 통역 기능 등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 자유로운 의사 소통과 사진·영상 편집 등 일상 생활 속 AI 시나리오를 체험할 수 있다. 방문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는 모바일 AI시대를 여는 갤럭시의 혁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첫번째 공간이 될 것”이라며 “갤럭시 AI가 소비자의 일상을 얼마나 변화시킬 수 있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을 통해 갤럭시 AI가 탑재된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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