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훗스퍼의 주장 손흥민 선수가 ‘2023년 12월의 이달의 선수’상을 놓쳤다. [사진=AP/뉴시스]
토트넘 훗스퍼의 주장 손흥민 선수가 ‘2023년 12월의 이달의 선수’상을 놓쳤다. [사진=AP/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토트넘 훗스퍼의 주장 손흥민 선수가 ‘2023년 12월의 이달의 선수’상을 놓쳤다.

프리미어리그(EPL)사무국은 지난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미닉 솔란케(27·본머스)가 12월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솔란케는 지난해 12월 EPL 6경기에서 6골을 넣었고, 본머스는 솔란케가 6골을 넣는 동안 4승을 올리면서 강등 권에서 12위까지 치솟았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7경기에 출전, 8개의 공격포인트(4골4도움)로 8명의 ‘이달의 선수상’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서 자신의 통산 다섯 번째 ‘이달의 선수 상’을 기대했다.

손흥민은 2023년 9월, 4경기 6골로 프리미어리그가 선정한 '2023년 9월 ‘이달의 선수상' 최종 후보 7인에 선정돼 맨체스터 시티의 훌리안 알바레스,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등 경쟁후보들을 제치고 통산 4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지난해 9월, 번리(5대2승), 셰필드 유나이티드(2대1승), 리버풀(2대1승)에 잇따라 이기고 아스널(2대2)과 비기며 상승세를 탔었는데, 4경기에서 팀이 기록한 11골 중 손흥민이 6골을 터트려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번리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올 시즌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에는, 분데스리그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7회), 세르히오 아구에로(7회)가 공동 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6회), 스티븐 제라드(6회)가 공동 3위, 웨인 루니(5회), 모하메드 살라(5회)가 공동 5위에 올라있다.

손흥민은 지금까지 ‘이달의 선수상’ 4번 수상으로 프리미어리그 전설들인,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 데니스 베르캄프, 프랭크 램파드 등과 공동 7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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