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신세계프라퍼티가 오는 26일 스타필드 수원 오픈을 시작으로 '스타필드 2.0' 시대를 연다. 스타필드 수원은 MZ세대를 겨냥한 특화매장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고객들은 여유롭게 머무르면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일상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수원은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로 연 면적 약 10만평, 동시주차 가능대수 4500대에 달하는 수원 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이다.

스타필드 수원은 3040 밀레니얼 육아 가정과 1020 잘파 세대 비중이 높은 수원 지역 특색을 반영해 400여개 매장 중 기존 스타필드에서 볼 수 없었던 최초 입점 매장이 30% 이상으로 구성돼 있다. 

핵심 고객층인 MZ세대들이 열광하는 편집숍 '옵스큐라', '아이엠샵', '듀드 아이엠샵' 등이 입점해 있다.

서울권에서만 볼 수 있었던 브랜드들도 입점돼 있어 눈길을 끈다. 성수동 핫플레이스 복합문화공간 'LCDC'가 카페 이페메라와 함께 의류·잡화 쇼핑은 물론 복합매장을 연다. 성수동 핫플로 유명한 '오롤리데이'의 행복큐레이션 편집샵 '해피어마트'도 첫 대형매장을 스타필드 수원에 선보인다. 

또한 강남의 명소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있던 '별다방 도서관'도 서울 지역 외 최초로 스타필드 수원에 오픈한다. 별다방 도서관은 휴식과 만남·책을 주제로 소통하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4층부터 7층까지 위아래로 시원하게 트여있는 공간을 자랑한다. 

22M 높이의 웅장한 서고에 둘러싸여 지적인 유희와 낭만적인 휴식까지 즐길 수 있다. 3층에는 어린이 전용 도서관 '별다방 키즈'도 마련돼 있어 유아 가족 고객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사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필드 수원은 고객의 취미와 문화·반려견과의 일상을 풍요롭게 가꿔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우선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은 최고급 피트니스 시설로, 골프 연습장부터 수영장·테니스코트 등까지 이용할 수 있다. 

'클래스콕'에서는 매일 새롭게 진행되는 원데이 클래스로 다양한 취미 활동까지 펼칠 수 있다. 1월에는 사연 이벤트를 통해 참여 가능한 '홍신애 쉐프의 소셜 쿠킹 클래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반려견과 함께 스타필드 수원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구성돼 있다. 8층 옥상에는 '스타가든'이 마련돼 있어, 자연 친화적인 조경을 즐기며 반려견과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다.

프리미엄 펫 프렌들리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코코스퀘어'도 2월 중 오픈한다. 코코스퀘어는 펫 아카데미와 피트니스·마사지·전문 의료케어·호텔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스타필드 수원은 MZ세대를 위한 '스타필드 2.0' 그 첫 번째 쇼핑몰"이라며 "일부 서울권에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고감도 브랜드와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고 경험을 확장하는 '스테이필드'로 자리매김해 고객 일상의 일부로 스며들어 수원을 대표하는 아이코닉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자부심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