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의 발포주 필라이트가 국내 발포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의 발포주 필라이트가 국내 발포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뉴시안= 박은정 기자]하이트진로의 발포주 '필라이트'가 국내 발포주 시장을 압도적으로 선도하고 있다. 지난 2017년 4월 첫 출시된 필라이트는 6년 9개월 만에 누적 판매 20억캔을 돌파한 가운데, 내달부터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따라 출고가가 낮아져 판매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필라이트가 국내 주류 시장에 완벽히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필라이트는 현재 '1만원에 12캔'이라는 가성비를 내세워 치열한 가정 주류시장에서 7년 연속 발포주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의 한정판 제품들을 지속 선보이며 가정 주류시장의 트렌드도 이끌고 있다. 필라이트와 필라이트 후레쉬에 이어 △2019년 필라이트 바이젠 △2020년 필라이트 라들러 레몬 △2021년 필라이트 라들러 자몽 △2022년 필라이트 체리 △2023년 필라이트 퓨린컷 등을 출시해 제품군을 확대했다. 최근 선보인 필라이트 퓨린컷의 경우 소비자들 사이에서 재출시 요청이 지속 들어오고 있다.

앞으로 하이트진로는 소비자의 니즈와 트렌드 변화에 주목해 선제적 마케팅을 통해 가정 주류시장을 이끄는 브랜드로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발포주 1위 브랜드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이어가며 다양한 소비자 접점 활동으로 가정 주류시장을 이끌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맛과 기능성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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