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사진=PGA 투어 코리아
김성현. 사진=PGA 투어 코리아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새신랑'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이틀째 경기에서 톱10으로 껑충 뛴 가운데 스테판 예거(독일)가 선두에 나섰다. 

26일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노스 코스(NC, 파72·7258야드)와 난도가 조금 높은 사우스 코스(SC, 파72·7765야드)에서 열린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우승상금 162만 달러) 2라운드.

김성현은 이날 NC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쳐 잰더 쇼플리(NC, 미국) 등과 함께 전날 공동 34위에서 공동 10위로 수직 상승했다. 선두와는 5타차이다.

김성현 2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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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는 3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142타, 제이슨 데이(호주)는 1오버파 143타, 이경훈은 2오버파 144타로 컷탈락했다.  

컷탈락 기준 타수는 3언더파 141타였다.

예거는 이날 NC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로 8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쳐 니콜라이 호이고르(NC, 덴마크)를 1타차로 제치고 전날 공동 19위에서 단독선두로 뛰었다.

마이클 김(미국)은 SC에서 4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쳐 토니 피나우(미국) 등과 공동 5위에 랭크됐다.

첫날 돌풍을 일으킨 대만의 케빈유(俞俊安)는 2타를 잃어 합계 6언더파 138타를 쳐 공동 23위로 밀려났다.

디펜딩 챔피언 맥스 호마(미국)는 NC에서 2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140타를 쳐 이민우(NC, 호주) 등과 공동 50위로 타이틀 방어가 어렵게 됐다.

JTBC골프&스포츠는 27일 오전 5시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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