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대강당에서 한국콜마 진로·직업 체험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언남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질문을 하기 위해 손을 들고 있다. [사진=한국콜마홀딩스]
지난달 30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대강당에서 한국콜마 진로·직업 체험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언남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질문을 하기 위해 손을 들고 있다. [사진=한국콜마홀딩스]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국콜마홀딩스가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진로·직업 체험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언남초등학교 6학년 154명이 방문해 화장품 연구원과 크리에이터 등 한국콜마의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했다. 

행사에는 한국콜마 임직원들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학생들에게 화장품 산업에 대해 설명했다. 주로 한국콜마에는 어떤 직업군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언남초 나연후 군은 "창작자·연구자로 일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순간은 언제였느냐"라고 질문을 하기도 했다. 이에 한국콜마 연구원은 "지금 이 순간"이라고 답해 학생들과 임직원 모두 환호하기도 했다.

또 다른 학생은 "화장품 연구원이 꿈이었다"며 "이렇게 가까운 곳에 꿈을 이룰 수 있는 회사가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언남초 측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임영아 언남초 교감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있는 기업 탐방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 미래의 산업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한국콜마에 이번 직업 체험을 제안했다"며 "뷰티에 관심이 높은 학생들이 많아 열띤 분위기 속에서 생생한 직업 체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화장품 산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좀 더 친숙해지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한국콜마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