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아마추어 골퍼의 최고수는 누구일까?

골프 플랫폼 스마트스코어(회장 정성훈)가 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를 개최한다. 스마트스코어 아마추어 골프리그(SAGL)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장기레이스를 펼친다. 

3년째를 맞는 SAGL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골프 대회로 최근 3년간 5회 이상의 라운드 기록을 갖고 있는 스마트스코어 회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스마트스코어 앱 내 골프리그 페이지에서 선수 등록 후 소속 지역과 희망하는 일정 및 구장을 선택해 대회 참가를 신청하면 된다. 

스마트스코어는 골퍼들이 보다 쉽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30여개 골프장에서 주말 주중 언제든 참여 가능한 상설대회를 신설하고, 대회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캐디 신고제 강화 ▲스코어카드 검증제 도입 ▲마커제도 강화 등의 장치를 마련키로 했다. 

■일상의 라운드가 대회로...쉽고 재미있는 대회 

SAGL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평균 핸디캡에 따라 핸디캡 9 이하인 골퍼는 1부, 9~18 이하인 골퍼는 2부, 18 초과인 골퍼는 3부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약 30개의 SAGL 지정 골프장에서 상설대회를 운영, 골퍼들이 주말과 주중 언제든 방문해 즉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과 같이 골프장을 1일 대관해 진행하는 당일대회도 약 150회에 걸쳐 운영된다. 

참가 방식은 조인을 통한 개별 참가, 선수 동반자 또는 일반 동반자와 함께하는 팀라운드도 가능하다. 소속지역 구분은 거주지를 기준으로 수도권,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 등으로 나눠 랭킹이 산정된다.

스마트스코어는 최근 앱 내 오픈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활용, SAGL 골퍼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게시판 기능도 별도 운영키로 했다.

■2022, 2023년도 참가자와 함께하는 기부 이벤트 대회

스마트스코어는 정규리그 개최에 앞서 오는 22일 킹즈락CC에서 2022 VS 2023 기부 배틀 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2022, 2023년도 SAGL 플레이오프 진출자 72명이며, 참가 신청은 14일까지 스마트스코어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스마트스코어는 이벤트 대회 참가자가 버디, 이글, 홀인원 기록 시 각 5만원, 30만원, 50만원을 적립해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KESGA)에 기부할 예정이다. 가장 많은 금액을 적립한 기부왕 등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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