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설 연휴 첫날까지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며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사진=SSG닷컴]
유통업계가 설 연휴 첫날까지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며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사진=SSG닷컴]

[뉴시안= 박은정 기자]설 명절을 앞두고 아직 선물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온라온몰과 백화점 등 유통업계가 명절 막바지 수요를 사로잡기 위해 빠른 배송 서비스를 앞세우고 있다. 설 명절 전날은 물론 당일까지도 배송하는 곳이 있으니 주문 전 확인은 필수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설 명절 당일 샛별배송을 실시한다. 설 연휴 첫날인 9일 밤 11시 전에만 주문하면 샛별배송 지역의 경우 설 당일인 10일 새벽에도 뷰티컬리 선물세트를 받을 수 있다. 샛별배송 지역은 11일 배송 휴무일을 제외하면 모든 연휴 기간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하루배송 지역은 9일부터 12일까지 배송휴무일로, 13일부터 배송이 재개된다.

SSG닷컴은 연휴 첫날인 9일까지 시간대 지정 쓱배송을 진행한다. 9일 오후 1시30분 이전까지 주문하면 당일 저녁까지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SSG닷컴은 연휴기간 중 10일 하루 쓱배송을 운영하지 않는다. 새벽배송은 10일과 11일 이틀간 휴무이며, 12일부터 재운영한다. 

오아시스마켓 또한 설 명절 당일에도 새벽배송을 진행한다. 설 전날인 9일 저녁 11시까지 주문하면 10일 새벽에 받아볼 수 있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설 전날까지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성남시 △용인시 △수원시 △하남시에서 오후 5시 전에 주문하면 당일 저녁 11시까지 배송받을 수 있다.

백화점도 배송 서비스를 통해 설 선물 막바지 수요 잡기에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8일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명절 전용 '바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명절 선물 세트 7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점포 기준 5km 이내 주소지로 당일 3시간 안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송해준다. 

현대백화점은 9일까지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당일 바로 배송해주는 '설 명절 선물세트 임박 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또한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각 점포별  반경 5km 내에서 배송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주문 당일 저녁까지 바로 배송해준다.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배송비가 무료이며 5만원 미만 구매 고객은 5000원의 배송비를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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