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가족들과 함께 여행 등으로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정부가 '2024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설 연휴 기간 가족들과 함께 여행 등으로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정부가 '2024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뉴시안= 박은정 기자]긴 설 명절 연휴기간 가족·연인들과 여행을 고민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2024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를 진행해 할인쿠폰 9만장을 지급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제공하는 숙박 할인쿠폰은 야놀자와 여기어때·G마켓 3개의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당 1장 발급받을 수 있다. 국내 호텔과 콘도·리조트·펜션 등 다양한 숙박 상품에서 사용할 수 있다. 5만원 초가 상품을 예약할 때 3만원 할인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쿠폰은 오는 25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각 온라인 여행사에서는 단독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야놀자는 투숙 완료 시 1만원 상당의 리워드를 제공하고 고속버스 10%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제휴카드와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0% 중복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G마켓은 15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1만원 중복쿠폰을, 2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2만원 중복쿠폰을 지급한다. 발급 당일 사용가능하며 호텔과 리조트·펜션 등 전 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여기어때는 인구감소 지역의 숙소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대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좋은 테마파크들도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라이브 나비체험관과 카니발 광장에서 새해 기원 캐릭터 카드를 무료 증정한다. 또한 카니발 광장에서는 민속놀이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롯데월드는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어드벤처는 2월 한 달간 제휴 카드 소지 고객에게 최대 50% 할인 혜택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롯데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준다. 서울스카이는 롯데카드와 농협카드 결제 고객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서울랜드는 용때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용띠(2012년·2000년·1988년·1976년 등)에 태어난 고객에게 동반 1인까지 종일권과 야간권을 할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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