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갤럭시24 사용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2월 중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가 첫 AI(인공지능)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공식 출시한 지난달 서울 마포구 삼성스토어 홍대를 찾은 시민이 갤럭시 S24 시리즈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삼성전자는 갤럭시24 사용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2월 중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가 첫 AI(인공지능)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공식 출시한 지난달 서울 마포구 삼성스토어 홍대를 찾은 시민이 갤럭시 S24 시리즈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자사 첫 AI(인공지능) 스마트폰인 갤럭시S24 시리즈의 성능 개선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갤럭시24 사용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2월 중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월 출시된 갤럭시S24 시리즈는 AI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의 혁신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는 이번 업데이트 역시 디스플레이·카메라 기능 전반에 걸쳐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옵션 설정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디스플레이 색감에 대한 다양한 선호를 갖고 있다. 삼성은 이를 반영하기 위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자연스럽고 맞춤 설정이 가능한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예컨대 디스플레이 설정 '화면 모드' 내에 '선명도' 옵션을 추가하고, 취향에 따라 RGB 색상값을 조정하는 등 색감 조정을 통해 더 생생한 화면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 S시리즈의 강점인 카메라 성능도 진화한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주요 카메라 기능을 더 최적화해 성능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줌 기능, 인물 모드, 야간 촬영, 후면 카메라 동영상 촬영 기능 등을 업그레이드해 카메라 경험 전반을 개선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I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모두에게 장벽 없는 소통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며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앞으로도 기술을 지속 발전시켜 비전을 실현하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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