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 훗스퍼가 오는 18일(0시, 한국시간) 황희찬의 울버 햄튼을 홈으로 불러들여 설욕전을 갖는다. 사진은 손흥민(가운데), 황희찬(오른쪽)이 카타르아시안컵 대회를 앞두고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손흥민의 토트넘 훗스퍼가 오는 18일(0시, 한국시간) 황희찬의 울버 햄튼을 홈으로 불러들여 설욕전을 갖는다. 사진은 손흥민(가운데), 황희찬(오른쪽)이 카타르아시안컵 대회를 앞두고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토트넘 훗스퍼가 오는 18일(0시, 한국시간) 울버 햄튼을 홈으로 불러들여 설욕전을 갖는다.

토트넘은 지난해 11월11일 울버 햄튼 원정경기에서 1대2로 역전패를 당했다.

그 경기는 손흥민 대 황희찬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았으나 두 선수 모두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황희찬만 슈팅 한 개를 기록했을 뿐이다.

토트넘은 점유율 6대4, 슈팅 수 9대5(유효슈팅 4대3)로 우세를 보였고, 경기 시작 3분 만에 브레넌 존슨의 선취 골로 1대0으로 앞서갔다. 토트넘의 리드는 전, 후반 90분 동안 계속됐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 2골을 허용해 다 잡았던 대어를 놓치고 말았다.

울버 햄튼은 추가시간 1분 경, 스페인 출신의 파불로 사라비아가 동점골을 터트렸고, 경기가 끝날 무렵인 추가시간 7분 경 가봉 출신의 마리오 레미나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손흥민과 황희찬 모두 지난 24라운드 경기에서 2023 카타르아시안컵 출전 때문에 교체멤버로 뛰었거나 결장했다.

손홍민은 지난 11일 브라이턴과의 경기에서 후반 17분 경 교체 투입돼 추가시간 종료 직전 극장 골을 어시스트해 팀이 2대1로 이겼고, 황희찬은 브렌트퍼드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최근 황희찬은 엉덩이 근육 부상에서 회복돼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18일 경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리그에서 12골6도움으로 득점 4위와 함께 18개의 공격포인트로 4위, 황희찬은 10골(3도움)로 득점 7위에 올라있다.

 

<유럽축구 한국선수 소속팀 경기일정, 한국시간>

 

2월17일 오후 11시30분 슈투트가르트(작은 정우영) 대 다름슈타트

2월17일 오후 11시30분 마인츠(이재성) 대 아우크스부르크

2월18일 0시 토트넘(손흥민) 대 울버햄튼(황희찬)

2월18일 오전5시 파리생제르맹(이강인)대 낭트

2월19일 오전 1시30분 바이에른 뮌헨(김민재) 대 보흠

2월19일 오전 2시 미트윌란(조규성) 대 브렌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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