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이 RB 라이프치히에 설욕 2차전에 나선다. 두 팀 경기는 오는 25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간) 바이에른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벌어진다.[사진=뉴시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이 RB 라이프치히에 설욕 2차전에 나선다. 두 팀 경기는 오는 25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간) 바이에른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벌어진다.[사진=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이 RB 라이프치히에 설욕 2차전에 나선다.

두 팀 경기는 오는 25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간) 바이에른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벌어진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023년 8월13일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벌어진 RB 라이프치히와 2023-2024 독일 DFL 슈퍼컵 결승전에서 0-3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DFL 슈퍼컵은 직전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팀(뮌헨)과 독일 DFB 포칼 우승팀(라이프치히)이 벌이는 단판전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0대2로 뒤지자 후반부터 김민재를 투입했고, 후반 중반에는 ‘전가의 보도’ 해리 케인까지 뛰게 했지만 완패를 면치 못했다. 

지난 10월1일 라이프치히 홈구장에서 벌어진 (바이에른 뮌헨)설욕 1차전에서는 라이프치히와 바이에른 뮌헨이 2대2로 비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리그와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3연패를 당하고 있다.

뮌헨의 3연패는 2015년 4~5월 이후 처음이다. 만약 25일 라이프치히에 패하면 초유의 4연패를 당하게 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세리에 A 최고의 수비수 김민재와 프리미어리그 득점머신 해리 케인 등을 영입하며 분데스리가 12연패에 도전했다.

팀 성적이 부진하자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1일 “투헬 감독과 2025년 6월까지인 현 계약을 이번 시즌까지만 마치고 해지한다"고 밝혔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지난해 3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후임으로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에 앉았지만, 계약기간(2년)을 다 채우지 못하고 1년 여 만에 경질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선두 레버쿠젠을 8점 차(50대 58)로 쫓고 있어서 승점 3점이 절실하고, 라이프치히는 5위(40점)에 올라있어서 상위권 진입을 위해서 슈퍼 컵 때의 경기를 재현할 필요가 있다.

 

<유럽축구 한국선수 소속팀 경기일정, 한국시간>

 

2월24일 오전 4시30분 레버쿠젠 대 마인츠(이재성)

2월24일 오후 11시30분 슈투트가르트(작은 정우영) 대 퀼른

2월25일 오전 2시30번 바이에른 뮌헨(김민재) 대 라이프치히

2월25일 오후 10시30분 울버햄튼(황희찬) 대 세필드

2월26일 오전 1시05분 파리생제르맹(이강인) 대 스타드 렌

2월26일 오전 2시 오르후스 대 미트윌란(조규성)

2월27일 오전 5시 브렌트퍼드(김지수) 대 웨스트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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