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세계백화점 조감도. [사진=광주시]
광주 신세계백화점 조감도. [사진=광주시]

[뉴시안= 박은정 기자]광주신세계가 광주 종합버스터미널 일대 랜드마크 백화점 개발에 속도를 올린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28일 금호고속 주식회사로부터 광주 종합버스터미널 사업과 관련한 자산을 4700억원에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광주신세계가 매입한 대상은 유스퀘어 문화관 등 건물과 토지를 포함한 유스퀘어 부동산과 터미널 사업권이다.

이에 광주신세계는 광주 종합버스터미널 일대에 쇼핑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광주신세계 아트 앤 컬처파크(가칭)'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광주 신세계백화점보다 판매시설 면적이 세 배 늘어나며, 입점 브랜드 수 또한 1000여개에 달할 전망이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11월 광주시·금호고속과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부지 일대에 광주 신세계 백화점을 확장한 복합시설을 짓기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광주신세계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착공을 거쳐 부지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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