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오른쪽 세 번째)가 4일(현지시각) 독일 뮌헨에서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라치오(이탈리아)와 경기를 하루 앞두고 동료들과 훈련하고 있다. [사진=뉴스/AP]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오른쪽 세 번째)가 4일(현지시각) 독일 뮌헨에서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라치오(이탈리아)와 경기를 하루 앞두고 동료들과 훈련하고 있다. [사진=뉴스/AP]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월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벌어진 '2023~2024 UCL' 16강 1차전 원정경기 라치오(이탈리아)전에서 0-1로 패했다.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중앙수비수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지만, 후반 21분 다요 우파메카노가 이삭센의 슛을 막아내는 과정에서 발목을 밟아 퇴장을 당했다. 뮌헨은 PK를 허용, 0대1로 패했다.

뮌헨은 10명이 싸우면서 동점골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다요 우파메카노의 퇴장은 3월6일 경기까지 이어진다. 우파메카노가 경고 징계로 뛸 수 없어 중앙수비수는 김민재와 더 리흐트, 에릭 다이어 3명 가운데 2명이 출전하게 된다. 김민재가 최근 컨디션이 약간 떨어졌다 해도 선발출전이 유력하다. 1차전에서 후반 28분 공격에 가담, 헤더 슛까지 날린 김민재는 유럽의 통계 사이트들로부터 팀 내 최고 평점인 7.7을 받았다.

뮌헨은 6일 홈에서 벌어질 경기에서 역전승을 노린다.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맹(이하 PSG)은 지난 2월16일 홈에서 벌어진 ‘2023~2024 UCL' 16강 1차전에서 킬리안 음바페,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릴레이 골로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를 2대0으로 꺾고, 3월6일 원정경기를 치르게 됐다.

당시 이강인은 2023 카타르아시안컵 하극상 사건과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반면 이강인의 절친 일본의 구보 다케후사는 PSG전에 풀타임 활약을 했다. 6일 경기에서도 구보는 출전이 확실시 되나 이강인의 출전은 불투명하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지난 2일 세비야에 2대3으로 패하는 등 부진해서 10승10무7패 승점 40점으로 7위까지 떨어져 있다.

PSG는 최근 2년 동안 'UCL'리그 8강 진출에 번번이 실패했다.

 

<2023~2024 유럽축구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일정, 한국시간>

 

3월6일 레알레 아레나 오전 5시 레알 소시에다드 대 파리생제르맹

3월6일 알리안츠 아레나 오전 5시 바이에른 뮌헨 대 라치오

 

3월7일 에티하드 스타디움 오전 5시 맨시티 대 코펜하겐

3월7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오전 5시 레알 마드리드 대 라이프치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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