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6일부터 3일간 열린 '2024 드론쇼 코리아'에서 '제2차 공간정보 융합 얼라이언스' 공동 전시관을 운영했다. [사진=국토부]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가 드론을 활용한 공간정보 신기술을 선보였다. 참여 기업은 모두 18개사로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했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6일부터 3일간 열린 '2024 드론쇼 코리아'에서 '제2차 공간정보 융합 얼라이언스' 공동 전시관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2024 드론쇼 코리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콘퍼런스로, 10개국 224개사의 드론 기업과 약 3만 5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둘째 날인 7일에는 국토지리정보원에서 ‘공공측량 제도발전을 위한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 부산시, 경남도청, 한국도로공사, 롯데건설 등 43개 기관이 참석했다.

‘제2차 공간정보 융합 얼라이언스’ 공동 전시관에서는 국내 드론공간 정보기술 기업들이 참여하여 공간정보 분야의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였다.

드론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인 (주)아이지아이에스는 미국 드론 어플리케이션 개발업체인 Flybase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상국립대 이석배 교수는 드론 활용 3D 포인트 클라우드의 활용 사례와 3D 지형정보모델 구축을 위한 작업규정 및 성과심사 체계의 도입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외 드론 활용 도로 시설물 유지관리, 스마트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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