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운석 GS샵 MD본부장과 유근직 마녀공장 대표이사가 지난 8일 영등포구 GS강서N타워에서 열린 ‘GS샵 X 마녀공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S샵]
주운석 GS샵 MD본부장과 유근직 마녀공장 대표이사가 지난 8일 영등포구 GS강서N타워에서 열린 ‘GS샵 X 마녀공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S샵]

[뉴시안= 박은정 기자]GS샵이 마녀공장과 함께 홈쇼핑 뷰티 1등 굳히기 작전에 돌입한다.

GS샵은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GS강서N타워에서 마녀공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의 협약 주 골자는 △신제품 GS샵 단독 론칭 △공동 마케팅 진행 △하반기 신제품 공동기획·개발 등이다.

GS샵이 마녀공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마녀공장과 차별화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홈쇼핑 뷰티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이다. 실제로 GS샵은 지난해 기준, 홈쇼핑 업계에서 뷰티 카테고리 편성 비중 최고 수준이다. 

이에 GS샵은 오는 16일부터 GS샵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 이날 오후 4시15분부터 마녀공장 '갈락토리 멜라코어 에센스'를 단독 론칭하는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 공동 기획상품 개발과 특별 프로모션 진행을 기획 중이다. 양사가 오랫동안 쌓아온 고객 구매 데이터와 상품 개발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맞춤형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차별화된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전철민 GS샵 H&B사업부문장은 "올 한 해 뷰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녀공장을 전략적 파트너로 낙점하고 차별화 상품 소싱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양사는 이번 MOU를 기점으로 있는 다양한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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