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124억원 규모의 ‘항공우주부품공정고도화기술개발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사진=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124억원 규모의 ‘항공우주부품공정고도화기술개발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사진=산업부]

[뉴시안= 이태영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 우주항공 부품 생산공정 혁신과 항공 제조업체의 수출경쟁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124억원 규모의 ‘항공우주부품공정고도화기술개발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 방식은 항공우주 부품 제조공정에 로봇, AI, 디지털 트윈 등을 접목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국가전략 기술로드맵과의 연계성이 높은 민간 여객용 또는 군용 항공기 부품에 적용 가능한 과제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6개 기업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약 20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수출연계 초도품 개발 및 공정기술 고도화 기술개발 연구 등에 활용하게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는 우주항공청이 설립돼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본격화된다“며, “산업부는 우주항공청과 긴밀하게 협력해 첨단부품 기술력 확보에 필요한 제조공정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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