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오른쪽)이 10일(현지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애스턴 빌라와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손흥민은 1골(14호)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사진=AP/뉴시스]
손흥민의 토트넘이 오는 17일 오전 2시30분 풀럼(12위)과의 경기에서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손흥민(오른쪽)이 지난 10일(현지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애스턴 빌라와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손흥민의 토트넘이 오는 17일 오전 2시30분 풀럼(12위)과의 경기에서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지난 2월18일 울버 햄튼에 홈경기에서 1대2로 패한 후, 3월3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3대1로 이겼고, 3월10일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손흥민의 1골 2도움(3개의 공격 포인트)으로 2연승을 올렸다.

토트넘(53점)은 선두 팀들(아스널과 리버풀 이상 64점, 골 득실차로 1,2위)에 11점 차이로 뒤져 있어 사실상 리그 우승은 어렵게 되었고, 4위 팀까지 주어지는 2024~2025 유럽축구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권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4위 애스턴 빌라에 한 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2점(애스턴 빌라 55점)밖에 뒤지지 않고 있어서 매 경기 총력전을 벌어야 한다.

손흥민은 히살리송이 지난 3월 초부터 무릎부상으로 빠진 이후 2경기에서 4개의 공격포인트(2골2도움)를 기록하며 팀을 2연승으로 이끌었다.

그런데 최근 히살리송이 A매치 휴식기간 이후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있다. 31일 치러지는 루턴 타운 전부터 다시 자신의 포지션인 왼쪽 윙어로 돌아 갈 가능성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3월16일 오후 11시30분에 치러질 다름슈타트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민재는 최근 UCL, 분데스리그 등에서 3게임 연속 주전자리를 내어 준 상태다.

수페르리그 미트윌란의 조규성은 지난 12일 라네르스 전에서 슈팅 한개도 날리지 못하고 부진했다. 미트윌란은 그 경기에서 숴렌센의 결승골로 라네르스를 1대0으로 이기고 3연승을 올리고 있다. 18일 오전 1시 바일레와의 경기에서 4연승에 도전한다. 황선홍 호에 다시 승선한 조규성의 활약이 기대된다.

<유럽축구 한국선수 소속팀들의 주말 경기 일정, 한국시간>

 

3월16일 오후 11시30분 마인츠(이재성) 대 보훔

3월16일 오후 11시30분 다름슈타트 대 바이에른 뮌헨(김민재)

3월17일 오전 0시 번리 대 브렌트 퍼드(김지수)

3월17일 오전 2시30분 토트넘(손흥민) 대 풀럼

3월17일 오전 2시30분 호펜하임 대 슈투트가르트(작은 정우영)

3월18일 오전 1시 미트윌란(조규성) 대 바일레

3월18일 오전 4시45분 몽펠리에 대 파리생제르맹(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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