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벌어진 2023-2024 프랑스 리그앙 26라운드에서 파리생제르맹(이하 PSG)이 몽펠리에에 6-2로 크게 이겼다. 이강인은 3연속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리그2호 골을 터트렸다. [사진=AP/뉴시스]
18일 오전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벌어진 2023-2024 프랑스 리그앙 26라운드에서 파리생제르맹(이하 PSG)이 몽펠리에에 6-2로 크게 이겼다. 이강인은 3연속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리그2호 골을 터트렸다. [사진=AP/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18일 오전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벌어진 2023-2024 프랑스 리그앙 26라운드에서 파리생제르맹(이하 PSG)이 몽펠리에에 6-2로 크게 이겼다. 

음바페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3경기 연속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리그 2호 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은 PSG가 3대2로 앞선 후반 9분 랑달 콜로 무아니와 2대1 패스로 몽펠리에의 수비진을 돌파한 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켰다. 리그 두 번째 득점이다. 리그 첫 번째 득점 역시 몽펠리에를 상대로 뽑아냈다. 이강인은 2023년 11월4일 몽펠리에와의 경기에서 ‘리그1’ 데뷔 골을 넣었고, 팀은 3대0으로 이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7일(한국시각) 독일 다름슈타트의 머크 슈타디온 암 뵐렌팔토어에서 벌어진 다름슈타트와의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26라운드 경기에서 5대2로 이겼다.

그 경기에서 김민재를 벤치로 밀어낸 에릭 다이어가 데 리흐트와 함께 풀타임 활약을 했지만 선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다름슈타트가 다이어의 느린 발을 의식해 롱 볼 공격을 자주하는 등 상대 팀이 다이어의 약점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독일의 축구전문 매체 RAN은 다이어에게 불확실성이 많았다면서 최하인 5점을 주었다.

독일의 아벤트차이퉁도 다이어에게 박스 안에서 불안했다면서 팀 내 최하인 4점을 주었다.

해리 케인은 한골을 추가해 31골로 5대 빅리그 가운데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고, 2위 세루 기라시(22골, 슈투트가르트)에게 9골이나 앞서 있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풀럼에 올 시즌 처음으로 무득점으로 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벌어진 풀럼과의 2023~2024시즌 29라운드 경기에서 0대3으로 패했다. 토트넘은 전반 42분 호드리구 무니스에게 선제골을 내 주었고, 후반 4분 사샤 루키치에게 추가골을 얻어맞았다. 그리고 후반 16분 무니스가 멀티 골을 성공시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전반전은 플레이가 충분했다. 하지만 후반전은 우리 팀이 일년내내 가졌던 강도와 템포에 미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토트넘이 추격중인 4위 애스턴 빌라는 웨스트 햄과 1대1 무승부를 기록, 승점 56점으로 53점인 토트넘을 3점 차로 앞서게 됐다. 토트넘은 28경기, 애스턴 빌라는 29경기를 치러 토트넘이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분데스리그 미니 한,일 전에서는 이재성의 마인츠가 일본의 아사노가 활약한 보훔을 2대0으로 완파했다.

수페르리그 미트윌란의 조규성은 18일 오전 바일레와의 경기에서 PK골(리그 10호골)을 넣었고, 팀은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미트윌란은 승점 48점으로 뷔렌비(47), 코펜하겐(45)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유럽축구 한국선수 소속팀들의 주말 경기 결과, 한국시간>

 

3월16일 오후 11시30분 마인츠(이재성) 2대0 보훔

3월16일 오후 11시30분 다름슈타트 2대5 바이에른 뮌헨(김민재)

3월17일 오전 0시 번리 2대1 브렌트 퍼드(김지수)

3월17일 오전 2시30분 토트넘(손흥민) 0대3 풀럼

3월17일 오전 2시30분 호펜하임 0대3 슈투트가르트(작은 정우영)

3월18일 오전 1시 미트윌란(조규성) 3대0 바일레

3월18일 오전 4시45분 몽펠리에 2대6 파리생제르맹(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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