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LA다저스와 스폰서십 계약을 3년 연장한다. 사진은 구장 내 설치된 하이트진로 바 모습.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LA다저스와 스폰서십 계약을 3년 연장한다. 사진은 구장 내 설치된 하이트진로 바 모습. [사진=하이트진로]

[뉴시안= 박은정 기자]하이트진로가 LA다저스와 스폰서십 계약을 3년 더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아시아 주류업계 최초로 2012년부터 LA다저스와 스폰서십을 체결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며 13년째 동행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LA다저스 파트너사로서 로고 사용권과 구장 LED 광고 설치·시음 행사 진행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시즌부터는 경기장 내 상시 노출이 가능한 광고판을 관중석에 설치해 진로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노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장 내 하이트진로 바도 설치된다. 하이트진로 바와 11개 매점에서는 과일 소주 4종과 캔맥주·진로 소주 쏘 블루 칵테일을 판매해 해마다 야구 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복숭아 과일 소주를 추가로 판매하고 판촉 행사를 진행해 현지인 음용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LA다저스와의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한국과 미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 내 진로 브랜드 노출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는 "전 세계 80여 개국에 소주를 수출하고 있는 대한민국 종합주류 회사로서 '소주 세계화'에 앞장서며 글로벌 공략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 진로(JINRO)를 앞세워 차별화된 전략으로 현지인 음용을 확대해 나가며 K-소주 열풍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