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롯데건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코파일럿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롯데건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코파일럿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롯데건설]

[뉴시안= 조현선 기자]롯데건설이 업무용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인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도입하기 위해 임직원 역량 교육에 나섰다.

롯데건설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롯데건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코파일럿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주관한 코파일럿 워크샵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도입하기에 앞서 롯데건설 임직원들에게 AI 인식 및 활용 역량 향상 교육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롯데건설로부터 출범한 AGI TFT가 일하는 방식의 차원적 변화를 위해 지난 2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AGI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진행한 첫 협력이다.

이를 위해 롯데건설은 워크숍에 참석한 임직원을 모집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개별·협업 업무 시나리오를 발굴하고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활용분야 브레인스토밍을 하는 교육 및 실습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MTC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활용해 현업부서별 개선하고자 하는 업무분야를 도출하고, 직접 이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프롬프트 및 시나리오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롯데건설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향후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전사차원으로의 확산을 계획키로 했다. 이를 위해 경영진 스폰서십 프로그램, AI 플랫폼 설명회 및 프롬프트 교육, 사내 게시판∙공모∙이벤트 등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AI 역량강화와 변화에 대한 전사 차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임직원들도 AI 활용 역량을 확보해 업무 효율성을 개선할 것으로 롯데건설은 기대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임직원들의 많은 관심에 힘입어 오는 29일 한 차례 추가 워크숍을 기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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