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 엘린 홀란(18골, 맨체스터 시티)에 4골 뒤져있는데, 한 경기에 4골을 넣은 적도 있고, 해트트릭만 기록해도 앞뒷집이 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득점왕 경쟁의 가시권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다. [사진=AP/뉴시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 엘린 홀란(18골, 맨체스터 시티)에 4골 뒤져있는데, 한 경기에 4골을 넣은 적도 있고, 해트트릭만 기록해도 앞뒷집이 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득점왕 경쟁의 가시권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다. [사진=AP/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유럽축구는 A매치 휴식 기간이 끝나고, 다시 팀 순위, 개인기록의 막바지 경쟁이 시작된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한국축구 사상 최초로 2명의 선수가 득점왕 경쟁을 벌였으나, 토트넘의 손흥민만 남고 울버 햄튼의 황희찬은 부상으로 사실상 득점왕 경쟁에서 탈락했다.

손흥민은 14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랭킹 공동 5위를 달리고 있고, 한 때 5위권까지 올라갔던 황희찬은 10골로 공동 11위에 머물러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 엘린 홀란(18골, 맨체스터 시티)에 4골 뒤져있는데, 한 경기에 4골을 넣은 적도 있고, 해트트릭만 기록해도 앞뒷집이 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가시권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밖에 프리미어리그 등 5대 빅 리그 득점레이스를 알아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 세리에 A리그, 독일 분데스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그, 프랑스 리그 1 가운데 분데스리그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이 31골로 전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엘링 홀란(맨시티 18골)ㅇ, 프리메라리그는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16골), 세리에 A 리그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테르 밀란 23골), 리그 1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24골)가 각각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분데스리그에서 해리 케인(31골)은 득점 2위 세루 기라시(슈투트가르트 22골)에 9골 차로 앞서 있고, 리그 1의 킬리안 음바페(24골)도 2위 조나단 데이빗(릴, 15골)에 9골 차로 앞서 있어 사실상 득점 1위를 예약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프리메라리그의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16골)은 보르하 마요랄(헤타페), 안테부디미르(오사수나, 이상 15골) 두 선수에게 단 1골만 앞서 있어 시즌이 끝날 때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세리에 A 리그 인테르 밀란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3골)는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 15골)에 8골이나 앞서 있어 득점왕이 유력하지만,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18골)은 2위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 16골)에 단 2골만 앞서 있어 아직은 예약만 해 놓은 상태라고 할 수 있다.

5대 빅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선수들을 국적별로 보면, 잉글랜드 국가대표가 2명(캐리 케인, 주드 벨링엄)이고 나머지는 아르헨티나(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프랑스(킬리안 음바페), 노르웨이(엘링 홀란)로 분산 되어 있다. 잉글랜드는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 올리 왓킨스 선수까지 득점 2위 이내의 선수가 3명이나 된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27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한민국) 대표팀 소집을 끝내고 (영국으로)돌아왔다. 다른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선수들이 더 (국가대표에 대한) 고마움이 들었다. 각자 개인의 사정이 있지만 모두 하나가 되어 경기를 치른 것이 주장으로서 자랑스러웠다”고 밝혔다.

또한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은 27일 동시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팀의 프리시즌 경기가 현지시간으로 8월10일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습경기이기는 하지만 해리 케인이 전 소속팀과의 경기에 출전하기 때문에 케인과 손흥민의 맞대결이 이뤄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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