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28일 제1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병규 각자대표 및 신임 사내이사 선임 등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넷마블]
넷마블은 28일 제1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병규 각자대표 및 신임 사내이사 선임 등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넷마블]

[뉴시안= 조현선 기자]넷마블은 28일 제1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병규 각자대표 및 신임 사내이사 선임 등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넷마블은 연결기준 연간 매출은 2조5021억원, 영업손실 685억원, 당기순손실 303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권영식 넷마블 각자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비용 효율화와 경영 내실화를 통해 여덟 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레이븐2' 등 주요 작품을 통해 신작 흥행과 외형 성장 달성 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 김병규 경영기획담당 부사장이 이사회 결의를 통해 각자대표 및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로써 넷마블은 권영식·도기욱 대표 체제에서 권영식·김병규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권 대표는 김병규 각자대표에 대해 "2015년 입사 이후 위기 관리, 경영 기획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며 회사 발전에 이바지해 온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 13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신사옥 내 심리상담센터 운영 사업 목적 추가)의 건, 이사 보수한도 80억 원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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