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건설경기 침체 영향으로 올해 2월 주택 인허가는 2만2912호로 전월 대비 1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안]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건설경기 침체 영향으로 올해 2월 주택 인허가는 2만2912호로 전월 대비 1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안]

[뉴시안= 이태영 기자]건설경기 침체 영향으로 올해 2월 주택 인허가는 2만2912호로 전월 대비 1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증가세를 보였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2월 주택 인허가는 2만 2912가구로 전월 대비 11.2% 감소했다. 2월까지 누계 인허가도 4만 8722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줄었다.

2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6만4874호로, 전월(6만3755호) 대비 1.8%(1119호)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1만1867호로 전월(1만1363호) 대비 4.4%(504호) 증가했다.

[그래픽=국토부]

2월 주택 인허가는 2만2912호로 전월 대비 11.2% 감소했고, 누계(1~2월) 인허가는 4만8722호로 전년동기 대비 10.4% 줄었다.

2월 주택 착공은 1만1094호로 전월 대비 51.7% 감소했으며, 누계(1~2월) 착공은 3만4069호로 전년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착공은 3510호로 전월 대비 72.2% 감소, 지방은 7584호로 전월 대비 26.7% 줄었다. 2월 누계 수도권은 1만6140호로 전년동기 대비 12.3% 감소, 지방은 1만7929호로 전년동기 대비 32.4% 증가했다.

2월 분양(승인)은 2만6094호로 전월 대비 88.7% 증가했고, 누계(1~2월) 분양은 3만9924호로 전년동기 대비 264.8%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분양은 1만2059호로 전월 대비 52.5% 증가, 지방은 1만4035호로 전월 대비 136.9% 증가했다. 2월 누계 수도권은 1만9965호로 전년동기 대비 149.5% 증가, 지방은 1만9959호로 전년동기 대비 578.2% 증가했다.

2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4만3491건으로 집계됐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2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6만2523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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