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소속 올리버 홀트 축구전문 기자가 지난 27일(현지 시각) “현대 축구사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100명”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93위에 랭크됐다. [사진=AP/뉴시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소속 올리버 홀트 축구전문 기자가 지난 27일(현지 시각) “현대 축구사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100명”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93위에 랭크됐다. [사진=AP/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소속 올리버 홀트 축구전문 기자가 지난 27일(현지 시각) “현대 축구사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100명”을 선정했다.

1위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였다.

메시는 축구 지능과 축구장 안에서의 공간에 대한 이해도가 역대 최고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통산 세번째 우승시키면서 축구사상 역대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2위는 브라질의 펠레. 펠레는 축구선수로는 유일하게 세 번의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축구를 예술의 경지로 올려놓았다.

3위는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마라도나.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가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할 때 잉글랜드와 8강전에서 50여m를 드리블해서 골을 넣어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골’을 기록했다.

4위는 네덜란드 요한 크루이프. 크루이프는 토틀 사커를 현실화 시킨 선수다. 그라운드를 지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5위는 프랑스의 지네딘 지단. 지단은 ‘마르세유 턴’을 창시한 드리블의 마술사이고, 기술축구의 대명사 이다. 프랑스 축구사상 최고의 선수다.

6위 스페인의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디 스테파노는 레알 마드리드가 1955년부터 5년 시즌 동안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스페인 축구 사상 최고의 선수다.

7위 브라질의 호나우드. 호나우두는 2002 한일월드컵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브라질이 월드컵에서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밖에 소아마비를 극복한 브라질의 가린샤가 8위, 브라질의 코임브라 지코가 9위, 프로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0위, 이어서 손흥민은 스피드 있는 공격수이며 이타적인 선수라면서 93위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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