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국회 탄핵안 처리를 앞두고 1일 자진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8월 취임 이후 넉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이다.당초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예정된 국회 본회의를 통해 이 위원장의 탄핵 소추안을 통과시킬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 위원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탄핵 표결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이 위원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본회의를 넘기 전에 자진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국회에서 이 위원장의 탄핵안이 통과되면 방통위는 사실상 기능을 멈추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재발의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이 30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고발 사주'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와 자녀 위장전입 의혹 등이 있는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 직무대리에 대한 탄핵소추안도 보고됐다.정명호 의사국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김용민 의원 등 168인으로부터 검사 손준성 탄핵소추안, 검사 이정섭 탄핵소추안이 각각 발의됐다"며 "고민정 의원 등 168인으로부터 방송통신위원장 이동관 탄핵소추안이 발의됐다"고 밝혔다.국회법상 탄핵소추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지 24시간
[뉴시안= 이태영 기자]더불어민주당이 28일 오후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 검사장, 이정섭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민주당은 오는 30일과 1일에 본회의를 열어 탄핵안을 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민주당은 지난 10일 이들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했지만 철회했다.
[뉴시안= 김수찬 편집국장]“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안동완 부산지방검찰청 차장검사.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손준성 대구고등검찰청 차장검사, 이정섭 수원지방검찰청 2차장 검사” 위 명단은 더불어민주당이 현재 탄핵을 추진중이거나, 이미 탄핵을 단행한 후보자나 대상자들이다. 여기에 윤석열 대통령은 일찌감치 디폴트로 탄핵 1순위에 올라 있다. 야권 및 일부 시민단체들은 윤 대통령의 취임과 동시에 탄핵을 외치며 촛불집회를 열기 시작했다. 요즘도 주말마다 광화문광장에서 ‘탄핵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빠질 수 없다. 한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민의힘이 13일 더불어민주당의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 철회를 수용한 김진표 국회의장을 상대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이번 정기국회 내 민주당이 탄핵안을 재발의할 수 없도록 하는 가처분 신청서도 함께 제출했다.국민의힘 법률지원단장인 전주혜 의원은 이날 오전 헌재에 권한쟁의 심판 청구서를 제출한 뒤 취재진에게 “(국회의장의) 지난 10일 이동관 방통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철회 수리 행위가 국민의힘 의원들의 본회의 심의·표결권을 침해했다고 본다”며 “그 행위에 대한
[뉴시안= 이태영 기자]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과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권 단독으로 강행해 모두 통과했다.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이날 열린 본회의에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을 상정했다. 노란봉투법은 국회 재적의원 298명 중 174명이 표결에 참여해 찬성 173표와 기권 1표로 가결됐다. 방송법 개정안과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은 재석 의원 176명 전원 찬성으로, 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은 재석 의원 175명 전원 찬성으로 각각
[뉴시안= 김진영 기자]'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난 10일 손준성(47ㆍ대구고검 인권보호관) 검사를 소환 조사하면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캠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일단 공수처는 손 검사를 불러 의혹 전반을 조사했다. 하지만 손 검사는 고발장 작성 등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공수처와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였다.공수처 주변에서는 공수처가 조만간 손 검사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게 될 경우 공수처 칼끝은 본격적으로 윤석열 후보를 겨눌 것으로 보인다.
[뉴시안= 김진영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관련해 ‘레이스 막판 위기설’이 정치권에 확산되고 있다. 현재 윤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모두 직간접적으로 사정당국의 수사대상이다. 폭탄은 이재명 후보측에서 먼저 터진 듯 보인다.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 수사로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좀처럼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다. 반면 윤석열 후보는 대장동 의혹 수사를 타고 공세를 강화하며 지지율을 높여가고 있다. 이에 대해 정치권 주변에서 귀를 솔깃하게 하는 말이 돌고 있다. 리스크로 인한 문제는 선거 초반에 불거지는 게 차라리
[뉴시안= 김진영 기자]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이 열기를 더해가면서 후보간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홍준표 후보와 윤석열 후보 간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홍준표 후보는 대장동 의혹과 부인 김건희씨 문제 그리고 ‘고발사주 의혹’을 무기로 윤석열 후보를 공략하고 있다.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토론회 등을 통해 자질을 내세우는 한편 캠프 세력확장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석열 후보 캠프는 이미 상당수의 보수진영 유력인재들을 영입해 대세굳히기에 들어간 상태다. 윤석열 캠프에는 직함을 가진 참모만 250명이고 전·현직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지난해 4월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조성은씨에게 ‘손준성 보냄’이라고 표기된 고발장을 보내기 전후로 조씨와 통화한 내용을 검찰이 복원했다. 조씨의 휴대전화를 통한 복원이다. 검찰이 복원한 파일을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등 관련된 검사 3명에 대한 수사 내용과 함께 공수처에 넘겼다는 보도가 나왔다. 통화 녹취 파일은 2개로 각각 7-8분 분량에 달하며 시기는 고발장 파일을 조씨에게 넘기기 전과 후로 알려졌다. 그동안 김 의원은 “기억나지 않는다”면서도 “넘겼을 수는 있다”는 등 분명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
제보사주 사실로 드러날 땐 정국 대반전 일어날 수도 [뉴시안= 김진영 기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조성은씨가 서로 공모해 '고발사주' 의혹을 제기했다는 이른바 '제보사주'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공수처는 이와 별도로 고발사주 의혹 관련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있다. 공수처는 6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측이 지난달 고발한 '제보사주 의혹' 사건을 수사2부(부장검사 김성문)에서 수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입건 대상자는 박 원장으로, 혐
[뉴시안= 김진영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던 때 발생한 ‘검찰 고발사주 의혹'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맡게 됐다. 이 사건을 조사해오던 검찰은 “검찰은 고발사주 의혹이 조작된 흔적은 없다며, 현직 검사의 관여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히며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했다.3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최창민)는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이 고소한 사건을 수사한 결과,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게 고발장을 전달한 이로 지목되고 있는 손준성(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 대
[뉴시안= 김진영 기자] '고발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관련자 소환을 조율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이에 여야의 대선 경선 레이스가 한창임에도 정치권의 이목은 사정 당국에 쏠리고 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전개한 바 있는 사정기관이 압수물 분석을 통해 의미있는 자료를 확보했는 지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사건은 야권 1위주자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의 연루여부가 핵심이다. 사정기관 주변에서는 ‘고발사주 의혹’ 수사는 그 방향에 따라 대선 정국에 상당한
[뉴시안= 김진영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검찰총장 재직 당시 발생한 ‘고발사주 의혹’을 두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검찰이 동시에 칼을 빼들었다. 대검 감찰부 조사에 이어 공수처와 서울중앙지검이 수사를 본격화함에 따라 사실상 세 곳이 의혹규명을 위해 달려든 모양새다. 16일 검찰 소식통에 따르면 대검은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와 황희석 최고위원이 지난 13일 윤 전 총장 등 7명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당일 서울중앙지검에 배당했다.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4일 사건을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최창민)가 맡도록 했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추미애 전 장관이 “당과 청와대에도 손준성 검사 엄호 세력이 있었다”라고 폭로했다. 14일 밤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다. 이에 박용진 의원이 ‘손준성 유임 청탁’ 발언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청와대에서, 민주당 안에서 ‘인사 청탁’을 했다고 하는데 도대체 누구냐. 말씀을 해주셔야 한다”고 따졌다. 그러나 추 전 장관은 “제가 지금 말씀드리면 인사 논란으로 문제가 바뀌어 이슈가 엉뚱한 곳으로 간다”며 당사자가 누군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고발사주 의혹’을 둘러싸고 논란이 확
[뉴시안= 김진영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검찰총장으로 재임할 당시 검찰이 여권인사들에 대한 고발을 사주를 했다는 이른바 ‘고발사주의혹’을 둘러싼 정치권의 난타전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윤 후보와 ‘고발사주의혹’에 대한 연관성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윤 후보 측은 해당 의혹을 제보한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 조성은씨와 박지원 국정원장을 고발했다. 그야말로 치고 박는 육박전을 방불케하는 장면이 연출되고 있는 것이다. 해당 의혹을 제보한 조씨가 박 원장을 접촉한 사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단순 실수인가, 본심토로인가.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12일 SBS인터뷰에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보도 시점을 협의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조성은-박지원 커넥션이 핵심키다. 박지원게이트”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반면 여권은 “황당하다. 야권이 국면전환 기만전술을 쓰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조씨는 인터뷰에서 “날짜와 기간 때문에 저에게 어떤 프레임 씌우기 아니면 공격을 하시는데, 이 9월 2일이라는 날짜는 우리 원장님이나 제가 원했던 거나,
[뉴시안= 김진영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가 결국 ‘고발사주 의혹’으로 피의자 신분이 됐다. 윤 후보가 공수처에 입건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이에 따라 향후 국민의힘 경선과 대선에 이 사건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고발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본격적으로 조사에 착수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공수처가 움직이자 야권 주변에서는 “검찰도 조만간 빠르게 강제수사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최석규)는 전날 윤 후보 등의
[뉴시안= 김진영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진행된 것으로 의심되는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이 대선 지형을 뒤흔들고 있다. 해당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감찰부는 해당 의혹의 제보자가 공익신고자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고발사주 의혹’에 대한 검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본격 수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8일 검찰 소식통에 따르면 대검 감찰부는 최근 인터넷매체 ‘뉴스버스’에 제보를 한 A씨로부터 공익신고서 등을 접수한 결과 공익신고자로서의 요건을 충족한다고 판단했다.
[뉴시안= 유희준 기자]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윤석열 검찰 고발 사주의혹'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그러나 기자회견에도 불구하고 여러 의혹들이 명쾌하게 해명되지는 않았다.김 의원은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서울 송파갑 후보였던 지난해 4월 총선 직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측근인 손준성 수사정보정책관에게서 여권 정치인과 기자에 대한 고발장을 받아 당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김 의원은 '고발 사주의혹'을 처음 보도한 인터넷매체 뉴스버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