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류 쇼핑 모습. (사진=현대백화점)
겨울의류 쇼핑 모습. (사진=현대백화점)

[뉴시안= 박은정 기자]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 3사가 올 겨울 정기 세일에 돌입했다. 특히 11월부터 위드코로나 시행에 따라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어, 고객 몰이에 총력을 다하는 움직임이다.

16일 백화점 3사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5일까지 겨울 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정기 세일을 진행하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이번 세일에는 패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에서 총 34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10~30% 할인해 판매한다. 패딩·코트 등 아우터 물량은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늘렸다.

또 2차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난 고객에게는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1000점과 함께 무료 음료 쿠폰·문화센터 수강료 2000원 할인 쿠폰 등이 포함된 쇼핑바우처를 증정한다. 

세일 기간 각 점포별 행사도 열린다. 압구정본점은 오는 23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유러피안 세라믹페어'를 진행하고, 야드로·하빌랜드·헤런드 등 수입 식기 브랜드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20~30%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은 오는 21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겨울 맞이 패션 종합전'을 진행한다. 같은 기간 판교점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겨울 골프웨어 대전'을 열고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60% 할인해 선보인다.

겨울 정기 세일에서 여성의류를 고르는 고객의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겨울 정기 세일에서 여성의류를 고르는 고객의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에 맞춰 '블랙#위크'를 테마로 한 행사를 전개한다. 

여성·남성패션과 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참여 브랜드에 따라 10~30% 세일을 진행하며 이월 상품은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해외패션·컨템포러리 FW(가을·겨울) 시즌 오프도 진행된다. 페라가모·톰브라운·지방시·로에베·오프화이트·겐조·골든구스·코치·이자벨마랑·산드로·마쥬 등 1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FW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해 제공한다.

아우터 행사도 준비됐다. 본점에서는 23일까지 '아웃도어·스포츠 겨울 아우터 대전'을 펼친다. K2·블랙야크·코오롱 스포츠 등 10개 브랜드가 참여해 플리스·패딩 등 겨울 아우터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김장 시즌에 맞춰 김치냉장고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딤채 스마트 김치냉장고 제안전'으로 본점과 잠실점 등에서 진행된다. 김치냉장고 모델에 따라 최대 10% 할인 판매하며 구매 금액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도 증정한다. 

신세계라이브방송 모습.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라이브방송 모습.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13개 점포에서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정기세일을 펼친다. 혜택은 물론 SNS 해시태그 행사까지 전개하며, MZ세대 고객을 위해 인기 상품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우선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추위로 마리끌레르·로가디스·바쏘 등의 여성·남성 패션 겨울 인기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진도·동우·윤진 등 국내외 모피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해 선보인다.

오는 25일부터는 분더샵 여성·남성·슈·케이스스터디 등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편집숍 인기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또 마르니·릭오웬스·아크네 등 유명 해외 브랜드도 시즌 오프에 대거 참여해 올 겨울 마지막 명품 쇼핑을 위한 찬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에서 오는 19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통해 플라스틱아일랜드 핸드메이트코트·니트·점퍼·재킷 등을 최대 30%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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