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박현 기자]성인은 하루에 커피 4잔, 청소년은 에너지음료 2캔 이상 마시면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을 넘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당국의 권고가 나왔다.‘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이란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섭취했을 때 부작용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는 하루 섭취량을 나타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을 성인의 경우 400mg 이하, 임산부는 300mg 이하, 어린이·청소년은 체중 1kg당 2.5mg 이하로 설정해 관리하고 있다.식약처 산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18일, 국내 유통 중인 식품
얼마 전 유통기한 허위 표기와 캔참치 속 이물질 사건으로 논란이 됐던 동원F&B에서 또다시 ‘불량식품’ 문제가 발생했다. 고카페인 함유 음료에 대한 카페인 함량 표시 기준을 위반한 것. 7월에만 3건의 ‘불량식품’ 문제가 발생한 대기업 식품회사 동원F&B의 이미지도 타격이 있을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고카페인 함유음료에 대해 표시 기준 준수여부를 조사한 결과 8개사 15개 제품이 카페인 함량 표시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식약처가 올해 1월 시행한 고카페인 의무 표시사항에 대한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됐다. 표시사항은 카페인 함량이 150ppm 이상인 액체식품의 경우 고카페인 함유 표시, 총 카페인 함량 표시, 주의문구 표시 등이다.그러나 적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