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김태수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 참석해 경제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제는 정부와 경제계가 합심해 경제 회복의 흐름을 되살리는 노력을 기울일 때"라며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피해 최소화 노력에 경제계가 적극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방역 당국이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면서 "정부와 기업이 함께 중국
[뉴시안=김태수 기자]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는 13일 ‘2020년 모태펀드 출자 공고’를 통해 10개 부처가 역대 최대 예산 1조 1,065억원과 회수재원 1,910억원을 포함해 총 1조2,975억원을 벤처펀드에 출자한다. 이를 통해 총 2조5,000억원 이상의 벤처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이는 작년 4조3,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갱신한 벤처투자의 열기를 꺼뜨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단단히 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다만 이번에는 출자금액 1조2,975억원 중 1조2,080억원
[뉴시안=김태수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2일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이 마련된 이천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러 지원을 약속했다.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 현장상황실, 이황1리 마을회관, 이천쌀밥 식당, 이천시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돌며 마을주민과 상인들을 만나 감사인사를 전하고 이천 특산물 홍보대사를 자청했다.이 자리에는 송석준 국회의원과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 엄태준 이천시장 등이 함께 했다.이 지사는 먼저 국방어학원 입구에 설치된 경기도 현장상황실을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한
[뉴시안=김태수편집국장]대보건설이 하도급 업체에 갑질을 하다 공정위의 제재를 받았다.대보건설이 자신들은 공사 대금을 현금으로 받고 하도급 업체에는 어음으로 지급하고도 지연 이자를 주지 않는 등의 잘못된 행태를 저질렀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이와 관련 “대보건설은 196개 수급 사업자에 지연 이자·어음 할인료·어음 대체 결제 수수료 등 2억4700만원을 지급하지 않고, 발주자로부터 기성금을 현금으로 받았으면서 수급 사업자에는 이를 어음 또는 어음 대체 결제 수단으로 지급했다”고 지적했다. 결국 대보건설은 시정 명령과 함께 과징금 930
[뉴시안=김태수기자]안양예술공원이 글로벌 관광명소로서의 면모를 갖춘다.안양시는 경기관광공사로부터 안양예술공원이 경기도 대표 관광지 20곳에 선정된 것과 관련, 예술공원 내 5곳에 다국어해설 지원이 가능한 QR코드를 부착했다고 6일 밝혔다.(자료 사진 첨부)QR코드 부착된 곳은 종합안내판, 안양박물관, 안양사, 안양파빌리온, APAP작품인 ‘나무위의 선으로 된 집’ 등이다.이들 5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 해당 작품 및 지역에 대해 스마트폰 국적의 언어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지원되는 언어는 한국어
[뉴시안=김태수편집국장]한진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조원태-조현아 남매의 싸움이 치열하다.조현아 전 부사장이 조원태 회장을 공개비난하면서 촉발된 싸움은 그동안 지켜만 보던 어머니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동생 조현민 한진칼 전무의 가세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물론 이명희 고문이 둘째딸 조현민 전무와 함께 아들의 편에 서기로 한 것은 남편인 고 조양호 회장의 유지에 따라 적어도 가족간의 다툼을 정리하고 한진가의 경영권 만큼은 지켜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자칫 ‘조중훈-조양호-조원태’로 이어진 승계 흐름이 깨져 한진그룹 내에서 오너 경영
[뉴시안=김태수편집국장]한진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간의 날선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동생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결정할 3월 주주총회가 다가오면서 양측의 기싸움이 흥미롭다. 한편으론 남매간의 싸움이라는 점에서 측은하고 안쓰럽다. 볼썽사납다는 이야기도 나온다.업계에서는 이들 남매의 싸움을 두고 “누가 최후 승자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들 남매에게서 ‘기업가의 품격’이 보이지 않는다”며 적지 않은 아쉬움을 토로한다.무엇보다 조양호 회장 타계 이
[사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태가 진원지인 중국에서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글로벌 경제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다. 겉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는 이번 사태가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농후해지면서 종국에는 세계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전문가들은 “신종코로나 확산이 이달 말까지 진정된다면 중국의 제조업체가 받는 충격은 감당할만하겠지만, 다음 달 초까지 진정되지 않는다면 해외 바이어들은 주문을 다른 나라로 돌릴 것이며그럴 경우 '세계의 공장'으로서의 중국의 지위는 수직낙하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