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금호석유화학의 '조카의 난'이 재현될 조짐이다. 지난해 삼촌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과 경영권 갈등을 빚다 패한 박철완 전 상무가 경영에 복귀해 선친의 뜻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박 전 상무는 고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그는 21일 "선친의 20주기를 맞은 올해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함께 세운 금호석유화학의 경영 현장에서 땀을 흘려야 하지만 아직 회사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어 선친을 뵐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금호석유화학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수
[뉴시안= 정창규 기자] “모험이 없으면 큰 발전도 없다. 세상일에는 공짜로 얻어지는 성과란 절대로 없다.” -아산 정주영 주요 어록아산(峨山) 정주영 현대 창업주의 20주기(3월 21일)를 맞아 시대를 초월하는 아산의 기업가 정신과 나눔, 소통의 철학이 재조명된다.아산 정주영 20주기 추모위원회(위원장 이홍구, 이하 추모위원회)는 18일 ‘청년 정주영, 시대를 通하다’라는 주제로 아산 20주기 추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아산 20주기를 기리기 위해 추모 사전전, 온라인 사진전, 추모집 ‘영원의 목소리’ 배포 등과 함께 아산의
[뉴시안=송범선 기자] 고(故) 최종현 SK 회장이 오는 26일로 타계 20주기를 맞는다.최종현 회장은 세계 최초 CDMA 상용화로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의 기반을 닦은 '늘 10년을 내다본 기업인'으로 꼽힌다.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젊은 시절 최종현 회장은 석유가 나지 않는 대한민국 땅에서 석유사업을 시작하겠다고 선포했다. 이에 대해 많은 이들이 불가능한 꿈으로 치부했다.그러나 최 회장의 생각은 달랐다. 최 회장은 장기적 안목과 중동지역 왕실과의 석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1983년부터 해외유전 개발에 나섰다.
(뉴시안, sisazum=신민주 기자)북한은 8일 평양체육관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일성 주석 20주기 중앙추모대회를 열었다. 이날 오전 10시56분부터 조선중앙TV로 생중계된 추모대회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이 주석단으로 이동하면서 다리를 절룩거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 평소 고도비만과 잦은 음주를 즐겨온 김정은이 이날 추모대회 내내 피곤하고 어두운 표정을 지어 건강이상설이 제기되고 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추모사에서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어 우리 혁명과 자주시대에 영원한 승리의 기치를 마련한 것은 인민대중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오게 한 불멸의 공적"이라고 찬양했다. 김 상임위원장은 "혁명위업 계승문제를 빛나게 해결하신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