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박현 기자]LG화학이 오는 2027년, 1조원 규모로 커지는 미국 희귀비만 치료제 시장에 본격 도전한다.LG화학은 미국에서 임상 1상 진행 중인 신약과제 ‘LB54640’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유전성 비만 치료제로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LG화학에 따르면 해당 희귀의약품 지정은 환자 수가 적어 시장성이 크지 않은 난치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희귀의약품 개발 회사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이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