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만 16세 미만 미성년자의 심야시간 게임 접속을 막는 '셧다운제' 폐지를 두고 약 10여년 간 벌여오던 긴 논쟁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지를 고집해 왔던 여성가족부가 뜻을 굽혔고, 여·야를 포함해 정부에서도 폐지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간사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등은 청소년 보호법 제26조에 담긴 '셧다운제' 관련 조항 삭제를 골자로한 개정안을
[뉴시안=조현선 기자]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중독 질병코드 등재, 구조조정 등으로 머리 아픈 한해를 보낸 게임 업계가 분위기 반등을 노린다. 넥슨과 넷마블, 컴투스 등이 잇따라 신작 출시를 예고하면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라인게임즈의 ‘엑소스 히어로즈’ 등의 흥행 기세를 2020년 새해에도 이어갈 전망이다.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월 29일(한국시간) PC용 실시간 전략게임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를 출시한다.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는 2002년 출시된 '워크래프트3'
[뉴시안=최성욱 기자] 아직은 일부 계층만의 스포츠로 인식된 상태이지만 e스포츠는 2018년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에 채택되며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e스포츠는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쥐며 앞서 나가는 몇 안되는 분야이지만 앞으로는 더욱 싸늘한 시선을 감당해야 할 수도 있다. 세계보건기구가 게임이용 장애를 질병으로 분류했기 때문이다.세계보건기구(WHO)는 게임에 대한 조절력 상실, 다른 일상 활동보다 현저하게 게임에 우선순위 부여, 부정적 문제가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지속적으로 과도하게 하는 행동 등을 진단기준으로 제시하며 질병으로
[뉴시안=박성호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8일 '게임중독' 질병코드의 국내 도입과 관련, "관계부처들은 향후 대응을 놓고 조정되지도 않은 의견을 말해 국민과 업계에 불안을 드려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총리실은 이날 이 총리가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국제질병분류(ICD) 개정안은 즉각 시행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치게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밝혔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5일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한 ICD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이후 보건복지부는 개정안 국내 도입에 대비한 민관협의체 추진
[뉴시안=최성욱 기자] 게임과몰입(중독)을 질병으로 지정하는게 맞는가를 놓고 우리 정부 부처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재를 두고 복지부와 문체부의 자존심 싸움이 시작된 모양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보건총회에서 게임이용장애 질병 코드를 부여하는 내용의 국제질병표준분류기준(ICD)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ICD-11 발효 시점은 2022년 1월이다. 이에 발 맞춰 26일 보건복지부는 6월중 게임 이용장애 관련 민관협의를 위한 협의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뉴시안=박성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한콘진)이 세계보건기구(WHO)에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화'에 대한 반대의견을 전달했다. 1일 한콘진은 문체부와 함께 지난달 29일 국제질병분류 11차 개정안에 '게임이용장애'가 포함된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게임 이용자들을 5년간 추적한 연구결과도 전달했다.문체부와 한콘진은 의견서에서 "청소년의 게임 과몰입은 게임 그 자체가 문제 요인이 아니라 부모의 양육 태도, 학업 스트레스, 교사와 또래지지 등 다양한 심리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