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유희준기자] 안양시가 청사 국기 게양대에 태극기와 함께 한반도기를 게양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희망 도시로 거듭난다.안양시는 3일 시청사앞 국기 게양대에 남북평화를 기원하는 한반도기를 게양했다고 밝혔다.이날 한반도기 게양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6.15공동선언실천경기중부본부, 광복회 안양시지회, 민주평통 얀양시협의회 등 3개 시민단체장이 함께했다.남북평화의 상징으로 부각된 한반도기는 1991년 일본 지바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북 단일팀 구성을 계기로 처음 사용됐다. 이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남북한 선수
[뉴시안=더불어민주당의 개혁 성향 의원들의 모임인 ‘더좋은미래’ 소속 의원들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과 차기 지도부의 역할을 모색하는 ‘집담회’를 열었다.1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8·25 전당대회 의미와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 모임에서 여러 의원들의 소신 발언이 쏟아졌다. 특히 청와대와 비교해 미비했던 당의 활동을 반성하고 차기 당대표와 지도부에 '혁신'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대통령과 청와대는 바쁘고 당은 한가하다”민주당에 먼저 반성을 촉구한 이는 3선의원인 우상호 의원이다
[뉴시안=정재흥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 연구위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19일 중국 베이징을 전격 방문하여 시진핑 주석과 제3차 북중정상회담을 가졌다. 세 차례 이루어진 북중 정상간 만남은 69년의 북 중교류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밀착으로, 지난 3월 베이징, 5월 다렌 회동에 이어 불과 3개월 만에 이루어졌다. 북중 양국은 한반도 비핵화에 있 어 '쌍중단(雙中斷:북한핵/미사일도발과 한미연합훈련 중단)과 쌍궤병행(雙軌竝行: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와 평화협정 논의 동시진행), 단계적-동시행동' 방식을 통한 비핵화
[뉴시안=한경심 편집위원] 13일 오후 6시, 절대로 무너질 것 같지 않던 한국정치의 보수 세력이 몰락의 순간을 맞았다.‘문재인 정권을 심판한다’는 기치를 내세우며 지방선거에 임한 보수 세력은 오히려 자신들의 몰락을 심판받는 형국에 처했다.한국 정치사상 보수가 이렇게 참담하게 패한 기록은 없다.80% 이상의 지지를 얻은 민주당의 승리로 나타난 출구조사가 발표되자마자 자유한국당의 일부 당원들은 자칭 ‘자유한국당재건비상행동’이라는 이름으로 농성에 들어갔다.여의도 당사에서 그들은 홍준표 당 대표 등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하며 국민 앞에 부
[뉴시안=김지형 기자] 남북정상회담이 오는 4월27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5월 북미 간 정상회담 장소 최종 결정을 앞두고 북한과 미국 실무자 간 물밑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북미정상회담 장소로 북한과 미국의 안방인 평양과 워싱턴D.C.뿐만 아니라 판문점이 유력하게 외신을 통해 거론되고 있다. 제 3국 후보지로 중국과 스웨덴에 이어 몽골 또한 개최지 제공에 의욕을 보이고 있어 최종 확정을 앞두고 샅바싸움이 본격화되고 있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미 정상회담 장소
[뉴시안 전문가 칼럼=최영일 평론가] 1편에서 몰려오는 먹구름 이야기를 했지만 단순한 먹구름이 아닌 것이 문제다. 비바람과 천둥벼락에 쓰나미도 함께 온다. 한가롭게 경제공황에 대한 공포심이나 조장하자는 의도가 아님을 미리 밝힌다. 트럼프라는 벼락, 아직 사드갈등 한한령에서 완전히 회복 되지 않은 찌푸린 시진핑 먹구름, 호시탐탐 틈을 노리는 아베의 파도 등 한반도를 둘러싼 위기환경은 북핵만이 아닌 것이다. 경제 칼럼니스트의 관점에서는 북한의 핵무장처럼 살겠다고 몸부림치는 바바리안의 흉기 획득도 물리적으로 위험하기 그지없지만, 사실은
서울시가 남북평화와 개성공단 발전을 기원하는 ‘시민 한마당’을 개최한다.서울시는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사)개성공단기업협회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한반도 번영의 씨앗’인 개성공단의 발전을 기원하는 ‘시민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8일에는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주변에서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의 물품 홍보 및 판매가 이루어지며 개성공단 현장의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있는 ‘천막교실’도 진행된다.29일에는 종로구 견지동에 위치한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으로 자리를 옮겨 개성공단의 의미와 발전방안을 시민들과 나누고 음악을 통해 평화를 기원하는 토크콘서트를 연다.또한 대기업은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에게 OEM 주문을 약속하는 오더증서를 전달하는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개성공단 운
출범 100일을 맞은 박근혜 정부에 대해 김관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4일 "남북 관계가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민생 또한 살아날 조짐이 보이지 않아서 국민들이 상당히 힘들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날 김 수석대변인은 BBS 라디오 '김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 "박근혜 정부 출범 100일 동안 인사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하면서 국민들이 많이 실망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당선 이후 시대정신이라 일컬었던 경제민주화와 복지 문제에 대해 후퇴된 모습들을 보이고 있다"며 "남북평화 문제도 이명박 정권과 크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한미 공조가 어느 정도 성공적이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현재 남북 관계가 지나치게 경색돼 있다"며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