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승민 기자]31일 서울지역에 내려진 경계경보는 잘못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시는 시민들에게 이날 오전 6시 41분쯤 “오늘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행정안전부는 22분 후인 오전 7시 3분쯤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림”이라고 정정했다.이날 새벽에 내려진 경보문자와 정정문자에 시민들은 당혹감과 함께 어이없다는 분위기다. 소셜미디어(SNS)에는 “
[뉴시안=정성장 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 지난 9월 남북 정상은 평양에서 2018년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했다.한반도에서의 전쟁 위험 제거와 남북협력의 확대, 이산가족문제 해결을 위한 인도적 협력 강화, 사회문화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 한반도 비핵화 진전을 위한 노력, 김정은 위원장의 조기 서울 방문 등에 합의했다. 가장 관심을 끌었던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해 북한은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유관국의 참관 하에 영구적으로 폐기하고, “미국이 6.12 북미공동성명의 정신에 따라 상응조치를 취하면” 영변 핵시설의 영구적
[뉴시안=이준환 기자] 대북특별사절단 수석 특사 자격으로 5일 방북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6일 오전 방북 결과를 브리핑했다. 정 실장은 "남과 북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며 회담 준비를 위한 고위 실무협의를 다음주 초 판문점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 실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말을 전했다.김 위원장은 "비핵화 의지가 분명하다고 여러 차례 분명하게 천명했음에도 자신의 비핵화 의지에 대한 국제사회 일부의 의문 제기에 답답함을 토로했다"고 "북한은 비핵화에
(뉴시안,newsian=이상준 기자)북한이 ‘위성 발사’ 계획을 국제기구에 잇따라 통보하면서 위성 발사를 명분으로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혹독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강력 대응을 경고했다. 군 당국도 북한의 장거리 로켓의 궤적을 추적할 해군 이지스함을 추가 배치하는 등 감시태세를 강화했다.북한은 2일 국제해사기구(IMO)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등 국제기구에 오는 8~25일 '국가우주개발계획'에 따라 지구관측위성 '광명성'을 쏘아올리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3일 "만약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할 경우 이는 한반도는 물론 이 지역과 전 세계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국제사회로
(뉴시안,newsian=이상준 기자)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4차 핵실험 이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조만간 장거리미사일을 기습적으로 발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감시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교도(共同)통신은 28일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수일간의 위성 사진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이르면 1주일 전후로 미사일 발사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군은 북한의 다양한 도발에 대비하고 있고, 특히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 징후를 예의주시하며 계속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으로, 동북아 및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기 때문에 북
(뉴시안,newsian=이상준 기자)미사일로 추정되는 화물을 실은 열차가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1일 확인됐다.아사히(朝日)신문은 2일자 보도에서, 이 화물열차의 움직임이 장거리 탄도미사일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지만 열차에 실린 화물이 무엇인지 확실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아사히는 한·미·일을 혼란시키기 위한 전략일 가능성을 제기했다.화물 열차는 평양시 산음동에 있는 무기공장에서 출발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 2012년 12월 미사일 발사 시에도 산음동 무기공장에서 장거리 탄도미사일 '대포동 2호 개량형' 기체를 열차로 운반해, 동창리 발사장에서 조립했다. '대포동2호 개량형'의 기체 길이는 약 30m이며 사거리는 약 6000㎞다.북한은 지
(뉴시안,newsian=이상준 기자)북한이 인공위성을 빙자한 장거리미사일을 발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정부가 북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발사대 가림막을 설치하고 발사장을 정돈하는 등 장거리미사일 발사 준비를 하고 있다는 관측이 24일 제기됐다.북한이 조선노동당 창건 70년 기념일인 10일을 전후해 장거리미사일을 발사하기 위해 발사장을 정돈하고 있는 징후가 포착됐다는 것이다.북한 우주개발국 현광일 과학개발국장은 지난 23일 평양 위성관제종합지휘소에서 미국 CNN과 질의응답을 갖고 "최근 몇 주 동안 여러 부분에서 진전이 있었다. 더 미더운 기반에서 더 나은 위성을 운반하기 위해 발사 장소를 고르고 있다"고 말했다.종합지휘소 책임자인 김광성
(뉴시안,newsian=김도진 기자)북한이 10월10일 조선노동당 창건 70주년을 앞두고 도발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장거리 로켓 발사 여부가 주목된다.북한 전문가들은 북한이 당 창건 기념일 당일이나 그 전에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하고 있다.북한이 로켓 발사를 통해 우주개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는 동시에 로켓 발사를 김정은 시대를 선포하는 축포로 삼을 것이란 게 중론이다.특히 지금처럼 남북관계·북미관계 경색 상황이 지속된다면 북한의 로켓 발사 가능성은 한층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이 당과 최고지도자의 명령이 떨어지면 언제든 로켓을 발사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며 "또 2~3년간 동창리 발사대도 완공됐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12일 오전 장거리 미사일(로켓) '은하 3호'를 발사했다. 국방전문가는 북한의 이번 로켓발사를 성공으로 내다보고 있다.오전 9시 51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이 발사됐다. 발사 직후 서해상에 배치된 이지스함 레이더가 이를 탐지했다.백령도 상공에서 1단 추진체가 분리됐고, 변산반도 서쪽에 낙하된 것으로 알려졌다.로켓은 10시 1분 일본 오키나와 상공을 통과했고, 10시 5분 잔해물 일부가 필리핀 영해로 떨어졌다고 전해진다.일본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본토 7곳에 요격용 패트리엇 미사일과 PAC3 배치했고, 노다 일본총리는 긴급 안전 보장회의 소집하고, 총리실 산하에 비상 대책실을 설치했다.이에 따라 한-미 군 당국도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함경북도의 핵실험장과 무수단리 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