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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안,newsian=김도진 기자)국민의당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금지법’이 어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 "늦었지만 이제라도 나쁜 역사교과서를 막아내기 위한 첫 단추를 꿰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18일 밝혔다.이동섭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제 이 법은 남은 절차에 따라 교문위, 법사위, 본회의를 통과해야 한다. 이에 새누리당에 엄중하게 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변인은 "지난 11월 국회에서처럼 이 법을 막아내겠다고 온갖 방해공작을 하지 마라. 이제 국민들도 다 알고 있다"면서 "끝까지 최순실의 부역자로 남고 싶지 않다면 상임위와 본회의에서 원안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그는 "바른정당에게도 요청한다. 안건조정
사회
김도진 기자
2017.01.1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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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로 한중 정상회담이 다가온 가운데, 우리 국민들은 한중관계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재단법인 한반도미래재단(이사장: 구천서)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한중관계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 국민 4명중 3명(74.4%) 가량이 긍정적 기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 중국관련 현안6월 27일에 있을 한중 정상회담에 대해, 우리 국민 4명중 3명(74.4%) 가량이 긍정적 기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어느 정도 기대가 된다’는 의견이 54.5%로 가장 높았고, ‘매우 기대가 크다’는 의견이 19.9%로 나타났다.반면 ‘부정적인 기대’ 의견은 21.8%(별로 기대가 안된다 20.1% + 전혀 기대가 안된다 1.
산업
신민주 기자
2014.02.1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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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민주당 의원이 박근혜정부의 강력한 역사왜곡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유 의원은 13일 논평을 통해 “2월14일은 영웅 안중근 의사께서 역적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고 사형을 선고 받은 날”이라며 “일본의 역사왜곡이 도를 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이어 “아베는 전범들을 합사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교과서에 싣고 우기기를 계속하고 있다. 종군위안부의 일본정부 주도 사실을 부정하고 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고 있다. 후안무치의 극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유 의원은 “박근혜정부의 대응은 답답하기 짝이 없다. 일본 역사왜곡에 대한 대응이 중국만도 못하다”며 “국내 소통도 안 되고, 국제 소통도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유 의원은 북한·중국과 역사바로세우기 협조체제를
산업
신민주 기자
2014.02.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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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는 페이스북에 '신386세대'라는 용어를 쓰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를 비판했다.신386세대는 1930년대에 태어나, 1960년대, 박정희 정권 당시 촉망받던 사람들을 말한다. 이들은 현재 80세를 바라보고 있다.김현철 교수는 "이 정부의 미래가 우려스럽다"고 말하며 "박근혜 대통령이 '신 386세대'라고 일컫는 사람들을 자문이나 보좌로 두는 것이 아닌 권력기관에 한 자리씩 배치해 충성스런 조직을 만드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인사와 정책으로 정치를 해야 하는데, 박근혜 정부는 인사를 자기 입맛 대로 해서 파동이 일어난다"고 비판했다.특히 "이런 관행은 소통의 부재를 낳고 민주주의 후퇴가 이루어 진다" 면서 "미래에 어떠한 정부가 들어와도 문
산업
신민주 기자
2013.10.2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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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왜곡 도마에 오른 뉴라이트 한국사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지난 30일 국사편찬위원회 검정심의를 최종 통과한 보수성향의 한국사 교과서가 이승만 대통령 영웅시, 박정희 정권의 5·16 쿠데타 및 한일협정을 미화한 반면 김대중·노무현 정권에 대해서는 부정적 평가가 주를 이룸에 따라 후진국으로의 퇴보, 역사교육의 일대 혼란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줄을 잇고 있다. 여기에 우경화 성향을 보이는 일본의 아베정권과 다를 바 없지 않냐는 비난까지 일고 있다.민주당은 박근혜 정부가 역사교육을 정치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뉴라이트 한국사 교과서로 불리는 교학사 고교 한국사 교과서에 대한 검정합격을 취소하라고 교육부에 요구했다.민주당 김정현 부대변인은 31일 국회 현안 논평에서 "뉴라이트 한국사 교과서는 민주주의와
산업
박신애 기자
2013.09.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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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역사인식 수준이 심각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와 함께 한국사 과목의 수능 필수 지정 여부를 놓고 각계가 술렁이고 있다. 한국 홍보 전문가로 유명한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대학생 연합 동아리 ‘생존경쟁’은 한국사를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하기 위한 100만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논란의 시작은 어디인지, 그리고 지금 어디까지 왔는지 에서 되짚어봤다.한국사는 어떻게 필수과목에서 제외됐나?1973년 시행된 3차 교육과정 때 한국사는 사회과에서 분리돼 나와 독립교과를 이룬다. 아울러 초 · 중 · 고 · 대학에서 필수화했다. 한국사교과서의 국정화도 이뤄졌다. 이후 1997년 시행된 7차 교육과정에 이르러 한국사는 선택과목이 된다. 근현대사가 독립과목으로 분과되어 나왔다. 이 배경에는 사회과의 과목
산업
박신애 기자
2013.07.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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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우리나라 역사를 왜곡한 내용이 남긴 일본 교과서에 대해 시정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14일 교육부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보고 자료에서 이달 말 일본 정부에 왜곡된 교과서를 시정해달라고 요구하고, 한·일 시민단체 등과 연계해 역사왜곡의 문제점을 알려나갈 것으로 밝혔다.일본 고등학교 교과서를 보면 전체 21종 가운데 15종에 독도 관련 내용이 등장한다.여기서 교과서는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하며 유엔안보리 또는 국제사법재판소(ICJ) 등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적고 있다.이에 교육부는 교과서의 문제점에 대해 알리는 내용의 메일을 일본 시민단체와 역사 교사 1만명에게 보내기로 했다. 또한 8월에는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한편, 최근 쟁점화되고 있는 영훈·대원 국제중학교 지정취
산업
박신애 기자
2013.06.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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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시장이 일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과 인터넷사이트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가 5․18민주화운동을 왜곡, 폄하하는 것과 관련해 5․18역사왜곡대책위(가칭)를 구성해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20일 강 시장은 확대간부회의에서 “일부 종합편성방송들은 아무런 근거도 없는 ‘5․18 북한개입설’을 방영하고 보수성향 인터넷사이트 ‘일베’에는 5월 희생자들의 관을 ‘홍어포장’으로 표현하는 글이 올라오는 등 5․18에 대한 역사왜곡이 심각하다”면서 “5월 정신을 훼손하는 것은 물론 영령들의 명예까지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번 주 말까지 폄하 글들을 자진삭제하지 않으면 형법상 명예훼손이나 유언비어 등 사법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또, “5․18역사왜곡에 대해 광주시에 앞
산업
박신애 기자
2013.05.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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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사히 신문의 24일 보도에 떠르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참의원 답변에서 "침략에 대한 정의는 학계에서도 국제적으로도 정해져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국가와 국가의 관계에서 어느 쪽의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23일 아베 총리는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자국의 제국주의 침략을 반성하고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를 그대로는 계승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에 정부당국자는 이날 일본의 연이은 역사왜곡 망언에 대해 "근본적으로 아베 내각의 역사 인식을 의심하게 하는 발언으로 강한 유감을 표시하는 바"라고 비판했다.이 당국자는 이어 "책임있는 정치인들이 국회에서 시대 역행적인 논의만을 이어가고 있는데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덧붙였다.그는 또 "올바른 역사인식은
산업
신민주 기자
2013.04.2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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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과목이 대입수능에서 외면당하는 것으로 드러나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이는 학습량이 많은 한국사가 상대평가인 수능에서 불리하고, 사건이나 연대, 인명 등을 외우기가 어려워 학생들이 덜 선택하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태원(새누리당, 경기 고양덕양을) 위원이 교육과학부로부터 제출받아 최근 공개한 ‘수능 한국사 지원현황’ 분석자료에 따르면 한국사 과목의 대입수능에서 크게 크게 줄었다.한국사 과목이 수능 선택과목으로 변경된 2005학년도에는 전체 응시자의 27.7%가 선택했지만 2006학년도 18.3%, 2007학년도 12.9%, 2008학년도 10.8%, 2009학년도 10.8%, 2010학년도 11.3%, 2011학년도 9.9%로 해마다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2012학년
산업
박신애 기자
2012.10.25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