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여행을 나서는 길이 즐겁지만 밀리는 꽉 막힌 도로에서 쏟아지는 졸음과 싸워야 하는 운전자의 고통은 이루 말 할 수 없이 괴롭다.이럴 때 필요한 행동이 껌을 씹는 것이다. 껌을 씹으면 뇌를 자극해 졸음을 쫓고 또 씹는 즐거움과 함께 입냄새를 제거해 줘 여러모로 여행 필수품으로 꼽힌다.실제로 단국대학교 김경욱 교수의 학회발표 논문자료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껌을 씹는 행위는 뇌기능을 활성화 시킬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이완작용과 행복감을 높여 주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위덕대학교 이상직 교수의 연구논문에도 껌을 씹
[뉴시안= 이승민 기자]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스타 항공의 연이은 채용 비리를 언급하고 ”국토부 전 직원이 연루된 사안의 혐의가 사실이라면 중대 범죄“라고 강조했다.원 장관은 “조종사 채용 비리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아빠찬스 채용 비리가 또 터졌다”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실을 확인하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원 장관은 특히 “부적격자의 채용은 항공기를 이용하는 국민의 생명,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공정의 가치를 훼손하고 청년들에게 좌절감을 안겼다”고 지적했다.앞서 전주
[뉴시안= 이승민 기자]5일 전국에서 유일하게 치러진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진보당 강성희(50) 후보가 당선됐다. 진보당의 첫 국회 입성이다.강 당선인은 6일 개표가 끝난 가운데 39.07%(1만7천382표)를 얻어 32.11%(1만4천288표)에 그친 무소속 임정엽 후보를 제쳤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무소속 안해욱 후보는 10.14%로 3위를 기록했다.강 당선인은 임 후보와 박빙의 접전을 벌일 것이라던 당초 예상을 깨고 개표 초반부터 막판까지 7∼8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더불어민주당이 ‘정치 개혁’ 카드를 꺼내들었다. 물밑에서 거론됐던 ‘586 용퇴론’도 급물살을 타는 흐름이다. ‘정권 교체’ 바람이 거센 가운데 ‘정치 개혁’으로 맞불을 놓겠다는 노림수로 보인다. ‘변화’ ‘쇄신’ 이미지를 민주당이 선점해 미래지향적인 집권 세력으로 국민에게 호소하겠다는 전략이다. 대선판 프레임을 바꾸려는 시도다. 시작은 이재명 후보의 측근 인물들인 ‘7인회’가 열었다. 정성호 김영진 김남국 의원 등 ‘7인회’는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후보가 집권하면 임명직에 가지 않겠다”고
[뉴시안= 김진영 기자]국회 국정감사 첫날부터 여야는 대장동을 사이에 두고 날 선 공방전을 벌였다. 여야는 1일 대장동 개발 의혹을 제기하는 손팻말을 두고 충돌하면서 7개 상임위 감사가 시작함과 동시에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국민의힘은 오늘 법사위와 정무위, 교육위 등 7개 국정감사장 전체에서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 '이재명 판교 대장동 게이트 특검 수용하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부착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이 상대 후보 깎아내리기 위해 정쟁에 몰두하고 있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이에
[뉴시안= 임성원 기자]◇지역본부장급 승진▲강동지역본부 이상직 ▲남중지역본부 황인선 ▲경동·강원지역본부 이재성 ▲부산지역본부 구성민 ▲충청지역본부 유창환 ▲호남지역본부 박은순 ▲카드사업본부 이장섭 ▲글로벌·자금시장그룹 차재영 ▲인사부 박봉규 ▲정보보호최고책임자 김일두◇지역본부장급 전보▲강서·제주지역본부 채한식 ▲서부지역본부 최광진◇본부부서장 전보▲기업지원부 김동석 ▲투자금융부 조광진 ▲투자금융부 문화콘텐츠금융팀 정성희 ▲강남기업금융센터 음미애 ▲개인고객부 이찬수 ▲개인여신부 이희국 ▲경영관리부 박일규 ▲경영관리부 IR팀 이홍석 ▲여
[뉴시안= 김승섭 기자]지난 3년여간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항공 관련 과징금을 가장 많이 깎아준 항공사는 이스타항공인 것으로 드러났다.16일 국토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3년간 항공사 안전분야 과징금 부과·감경 현황’에 따르면(행정심판 및 소송 중인 5건 제외), 지난 2018년에서 2020년 9월까지 이스타항공은 총 7차례에 걸쳐 27억600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받았다.그러나 실제 행정처분액은 16억2000만원으로 절반 정도에(58.7%) 불과했다. 행정처분위원회 심사 이후 총
[뉴시안=박현 기자]제주항공이 결국 이스타항공 인수를 포기했다.제주항공은 지난 3월 2일 이스타홀딩스와 체결했던 ‘이스타항공 주식매매계약’을 해제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로써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는 무산됐다.국내 첫 항공사간 기업 결합으로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은 양사의 인수·합병(M&A)이 이처럼 무산되면서 국내 항공업계 재편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스타항공 파산과 그에 따른 직원 1600여 명의 대량 실직 우려도 표면화할 것으로 관측된다.제주항공은 인수 포기 배경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와 중
[뉴시안=박현 기자]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과의 인수·합병(M&A) 계약 파기 가능성을 내비친 가운데 해당 계약 선결조건 이행 여부를 놓고 양측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제주항공은 16일, 인수 협상 대상인 이스타항공이 선결조건을 불이행했다며 인수 계약을 해제할 조건을 충족했다고 밝힌 반면 이스타항공은 선결조건 이행을 마쳤다고 반박한 것이다.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1일 이스타항공에 “영업일 기준 10일 안에 미지급금 해소 등 선결조건을 이행하지 않을 시 계약을 파기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바 있다. 즉 이스타항공이 15일 자정까
[뉴시안=조현선 기자] ◇ 부행장 승진▲경영전략그룹 서치길 ▲부산·울산·경남그룹 감성한< 이상 2명 > ◇ 부행장 전보▲리스크관리그룹 손현상< 이상 1명 > ◇ 지역본부장급 승진▲남부지역본부 전병성 ▲남중지역본부 문창환 ▲경동·강원지역본부 이희만 ▲부산지역본부 김상원 ▲부산·경남지역본부 김대진 ▲대구·경북서부지역본부 안순홍 ▲호남지역본부 조성수 ▲영업부 김흥철< 이상 8명 > ◇ 지역본부장급 전보▲강서·제주지역본부 박희성 ▲서부지역본부 정광후 ▲부산·울산지역본부 조기현< 이상 3명 > ◇ 본부 부서장 전보▲기업지원컨설팅부 최낙현 ▲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동지는 간 데 없고 깃발만 나부껴/새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없다/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올해로 33년째를 맞는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대한 정부의 미적지근한 태도가 5월 단체 등의 반발을 사고 있다. 지난 13일 5월 단체와 전남 광주지역시민단체 등은 국가보훈처에게 “15일 정오까지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여부를 밝혀달라”고 요구했지만 국가보훈처가 답변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30주년 기념식이 열렸던 2010년에 이어 “또 다시 ‘반쪽 행사’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당시 5월 단체 등은
올해로 33년 째인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대한 정부의 갈팡질팡한 태도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다.국가보훈처가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공식 식순에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포함여부에 대한 입장표명을 하지 않으며 5ㆍ18기념식이 '반쪽행사'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게다가 지난해 8월 장성 출신인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보훈처 소유 88골프장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을 VIP접대하고, 5·18 광주학살을 주도했던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을 사후 국립묘지에 안장하기 위한 뒷거래 의혹이 제기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다.당시 민주통합당 이상직 의원에 따르면 "현행 국립묘지법은 내란죄를 범한 두 전직 대통령의 국립묘지 안장이 불가능하도록 규정하면서도 사후에 국장이 치러지면 국무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