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현대백화점그룹의 백화점 사업 부문이 2년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면세점은 중국 보따리상의 감소로 인해 매출이 다소 줄어들었다.7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4조2075억원, 영업이익은 303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6.1%·5.4% 줄어든 수치다.부문별로 살펴보면 백화점의 경우 지난해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4.9% 오른 2조4026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3562억원으로 전년 대비 6% 감소했다.면세점은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55.8% 줄어든 9978
[뉴시안= 박은정 기자]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되는 가운데 면세업계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김포공항 면세점 운영자 선정 본입찰에 현대백화점면세점을 제외한 대기업 3사가 참여해 입찰 흥행을 기록한 것이다.26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3층 출국장(DF1) 면세 구역 본입찰이 마감됐다. 입찰에는 롯데와 신라, 신세계면세점이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사업자 선정 결과는 빠르면 이번주 중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입찰 대상인 면세점 구역은 화장품과 향수(담배·주류 제외) 등을 판매하는 곳으로, 현
(뉴시안,newsian=신민주 기자)비지니스 트래블러 주관 '2014 미주판 독자대상'에서 세계 최고상을 인천공상면세점이 수상했다. 2010년 이후 5년 연속 수상이다. 브리니스 트래블러는 미국,영국,아시아 등 11개 지역 연 50만부 이상 발행되는 세계 여행 전문 월간지로 해마다 독자와 전문가 설문으로 우수 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미 인천공항 면세점은 비지니스 트래블러 아시아태평양판에서는 4년 연속, 중국판에서는 2년 연속 세계 최고를 차지했으며, 영국의 프론티어 매거진에서도 2년 연속 올해의 면세점상을 수상했다.
면세시장의 80%를 장악하고 있는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연간 수조원의 매출액을 거둬들이고 있지만 정부에 납부하는 허가 수수료는 30만분의 1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28일 밝혀졌다. 이에 재벌 대기업 면세점에 대한 정부당국의 막대한 특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관세청이 민주통합당 홍종학 의원에게 제출한 ‘면세점 특허사업자별 매출액’ 등 자료에 따르면 롯데와 신라로 대표되는 재벌 대기업 면세점이 국가에 낸 면세점 허가 수수료는 매출액 규모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와 신라 면세점이 전국 면세점에서 벌어들인 매출액 규모는 4조4007억 원에 달하는 반면 국가에 낸 면세점 허가 수수료는 1200만 원에 불과했다.지난해 서울시내 면세점 중 매출액 1·2위를 차지한 롯데면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