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다혜 기자]#A씨는 금리상승이 우려돼 B은행으로부터 4.20%의 금리로 2억원의 고정금리 협약 전세자금 대출을 받았다. A씨가 전세자금 대출을 이용하는 2년 동안 변동금리 전세대출 금리는 6개월 단위로 0.3%씩 상승했다. A씨는 금리상승기에 고정금리 협약전세자금대출 이용으로 2년간 약 340만원의 이자를 절감할 수 있었다.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고정금리 협약전세보증' 상품을 오는 29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 방향'의 일환으로, 보증 비율은 100%로 높이고 보증료
[뉴시안= 김다혜 기자]임차인에게 전세금을 반환을 위해 이용하는 임대보증금반환자금보증의 한도가 확대된다. 역전세난에 따른 임대보증금 반환에 어려움을 겪는 임대인들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서다.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오는 26일부터 임대보증금반환자금보증의 개인별 보증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주택당 보증한도는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한다.임대보증금반환자금보증은 임대차계약 만료 혹은 임대보증금을 인하해 갱신하는 등의 사유로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임대보증금을 반환하기 위한 대출을 받을 때 이용하는
[뉴시안= 김나해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가 내년 1월 3일부터 수도권 지역의 전세자금보증 가입 요건을 완화한다. 전셋값 상승으로 이용자들의 보증상품 가입이 제한된 데 따른 조치이다. 주택금융공사는 27일 전세자금보증에 가입할 수 있는 기준을 ‘수도권 5억원→7억원’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3억원→5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부동산 특별위원회’가 발표한 ‘주택시장안정을 위한 공급•금융•세제 개선안’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변경된 요건은 내년 1월 3일 이후 전세자금보증 신청분부터 적용
[뉴시안=이태훈 기자] 금융당국이 실수요자들의 거센 반발에 ‘전세보증 개편 방안’을 두고 한발 물러섰다. 무주택자에 한해서는 현행처럼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보증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금융위원회는 30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주금공의 전세자금대출 보증요건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은 관계부처와 협의해 조속히 방안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라며 “우선 ‘무주택세대’에 대해서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전세자금대출 보증을 받는데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당초 정부는 전세자금대출을 받은 후 본인은 전세로 살면서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지난달 무주택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 보증공급액이 역대 최고치인 1조 원을 넘어섰다.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서종대)는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이 1조607억 원, 공급건수는 3만2541건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지난 9월 보다 각각 21.3%(8747억 원→1조607억 원), 공급건수는 24.7%(2만6102건→3만2541건) 늘었다.반면 신규 공급액은 11.6%(6598억 원→7366억 원), 재계약 등에 따른 기한연장 공급액은 39.5%(2324억 원→3241억 원)가 늘어 상대적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주택금융공사 측은 “10월은 가을철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