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김기율 기자] 올해 3분기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이 10조 원을 넘으면서 지난해 2분기 이후 6분기 연속 10조 원대 이자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대손비용 증가로 인해 당기순이익은 소폭 감소했다.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2019년 3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10조2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6% 증가했다. 예대금리차가 전년 동기보다 0.13%포인트 줄어들면서 순이자마진(NIM)은 지난해 3분기 1.65%에서 1.55%로 하락했으나,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6.4% 증
[뉴시안=홍성완 기자] 정부가 기존의 부실기업에 대한 구조조정 추진체계를 기존 방식에 공공‧민간자금을 매칭하는 형식으로 방식으로 개편하는 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7개월 만에 처음 열린 이번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는 ‘새로운 구조조정 추진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정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구조조정 추진방향을 재무적 관점에서 단순히 부실을 정리하는 차원이 아니라, 미래지향적인 산업혁신 차원에서 접근하겠다고 발표했다.이를 위해 ‘부실예방과 사전 경쟁력 강화’, ‘시장중심의 구조조정’, ‘산업-금융측면을 균형 있게 고려하는 방향’으로 개편안을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