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평 기자]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 입시 논란과 관련해 "민주당은 국민과 청년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점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2일 민주당에 따르면 송 대표는 이날 '국민소통·민심경청 프로젝트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자녀입시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조국 전장관도 수차례 공개적으로 사과했듯이 우리 스스로도 돌이켜보고 반성해야할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송 대표는 "민주화운동에 헌신하면서 공정과 정의를 누구보다 크게 외치고 남을 단죄했던 우리들이 과연 자기문
[뉴시안=조현선 기자] 4월에 있을 제 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준비위원회가 구성됐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위원장을 맡고, 조명균 통일부장관이 총괄간사를 맡는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구성 현황과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위원으로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강경화 외교부장관, 송영무 국방부장관, 서훈 국정원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으로 구성됐다.김 대변인은 이번 준비위 구성에 대해 "정부와 청와대를 융합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업무를 추진하고자 2007년 정상회담
[뉴시안=변호영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2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과 관련해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대야(對野) 강경노선 전환을 시사했다. 이번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에 대한 야권의 반대표 표결에 대 야 강경노선을 취함으로써 당분간 국회운영의 파행이 예상된다.비공개 의총에서는 ▲이명박·박근혜 권력형 취업비리 청탁 관련 국정조사 및 검찰 재조사 ▲지난 10년간 공영방송(KBS·MBC) 국정조사 카드가 제안됐다. 옛 여권인 자유한국당·바른정당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국민의당에 대해서는 새로운 관계설정이 필요
(뉴시안,newsian=윤진 기자) 국민의당이 10일 취업비리 의혹과 조작사건의 동반 특검을 제안하자 더불어민주당은 “법적·도덕적 책임 회피 위한 전형적인 물 타기”라고 일축했다.국민의당은 이날 소속의원 일동의 결의문을 통해 “취업비리 의혹과 조작사건의 동반 특검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추미애 민주당 대표를 직접 겨냥해 “국민의당 죽이기 음모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검찰을 향한 수사지침도 부족해 사실상의 결론까지 제시하며, 정권초기 권력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검찰에 과잉충성을 유도하고, 이에 정치검찰은 ‘미필적 고의’라는 해괴한 논리로 권력의 요구에 맞장구를 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여야 협치의 복원과 조속한 국회 정상화의 두 가지 조건을 제시
(뉴시안,newsian=김도진 기자) 국민의당이 19대 대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7일 문재인 후보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다.김유정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과 함께 문재인 후보 아들 문준용과 김희대의 부정취업 의혹을 밝히겠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오늘 국민의당 이용주 공명선거추진단장이 문준용과 함께 부정채용 의혹을 받고 있는 응시번호 139번의 실명을 공개했다”면서 “그 이름은 당시 30세였던 ‘김희대’이다”라고 말했다.그는 “문재인 후보는 그동안 문준용 씨가 고용정보원 일반직 5급에 단독 채용된 것이 아니라, 외부 응시자 2명이 있었다며, 선관위에 허위사실을 단속해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아들의 부정채용 의혹을 덮기 위해
(뉴시안,newsian=김도진 기자) 국민의당이 10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부모의 빽을 통한 입시와 취업비리는 더 이상 존재해서는 안 될 적폐중의 적폐”라고 직격탄을 날렸다.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최순실 엄마가 아니라 미안하고, 문재인 아빠가 아니라 미안하다”려 이같이 말했다.장 대변인은 “오늘 문재인 후보의 아들 문준용씨의 취업비리에 대한 ‘2007년 고용정보원 최종 감사보고서’가 공개됐다”며 “해당 감사보고서에는 고용정보원 1급 고용정보실장, 2급 행정지원팀장이 특혜채용으로 인해 징계를 받았다는 내용이 적시돼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고용정보원 인사규정 시행규칙 제10조를 보면 ‘시험은 필기시험, 면접시험 순으로 실시하며’, ‘일반직
(뉴시안,newsian=김도진 기자) 국민의당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아들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 “우병우 아들은 코너링이 좋아서 뽑았고, 문재인 아들은 이어링이 예뻐서 뽑았는가”라며 7일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고연호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후보의 아들 문준용씨가 고용정보원 합격 통보 이후에 이력서를 제출했다는 내용이 새롭게 보도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대변인은 “고용정보원의 원서모집은 2006년 12월 6일까지였다”면서 “그런데 문준용씨가 제출한 이력서에는 12월 21일 공모전 수상 내역이 기록되어 있었고 이에 대해 문재인 후보측에서는 ‘이력서도 졸업예정증명서와 같이 합격 통보를 받은 뒤 추후 제출한 서류’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