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송범선 기자] 가상화폐(암호화폐)거래소 코인네스트는 고객의 돈을 개인계좌로 빼돌린 혐의로 지난달 31일 재판에 들어갔다.코인네스트 측은 첫 재판에서 "공소장의 객관적 사실을 대체로 인정한다"고 밝혔다.그러나 김익환 전 코인네스트 대표 측은 첫 재판에서 고객의 돈 횡령 혐의에 대해 "고객을 위해 한 행위"라고 주장했다.코인네스트는 지난달 3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심규홍)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이같은 의사를 밝혔다.이날 김 전 대표 측 변호인은 "고객과 코인네스트에 손해를 끼칠 의사가 없었고 실제로
[뉴시안=송범선 기자] 가상화폐(암호화폐) 시장이 업비트 압수수색 여파 속에서 큰 하락 이후 14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시장의 방향이 악화될지 아니면 반등세를 나타낼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지난 11일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사전자 기록 위작 및 사기 혐의를 받고 압수수색을 당했다.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업비트는 현재 130여 개 암호화폐 중 40여개의 지갑이 없다”며 “지갑이 없으면 다른 거래소로 가상화폐를 옮기거나 입출금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이어 “일각에서는 내부 장부거래를 위해서 일부러
[뉴시안=송범선 기자] 고객의 돈을 개인계좌로 빼돌린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네스트’ 대표와 임원 등이 검찰에 체포됐다. 가상화폐 거래소 고위 관계자가 체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상화폐 시장 내 비리가 수면 위로 본격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은행(WB) 김용 총재와 국제결제은행(BIS)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총재 등은 가상화폐 둘러싼 불법사례가 폰지사기 수법과 비슷하다고 규정하거나 금융시장의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이에 따라 5일 대부분의 가상화폐는 급락세다. 최근 급락세를 거듭하고 있는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