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남정완 기자]“모든 ICT 기업은 저마다 ‘기술’을 강조한다. 하지만 기술은 실제 우리 생활에서 쓰고 누릴 수 있을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 기술을 어떻게 융합시켜 생활을 더 편리하게 만들 수 있을지가 한국후지쯔의 고민이자 기업 방향이다” 최재일 한국후지쯔 대표는 12일 서울 광화문 한국후지쯔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최 대표는 이날 ‘후지쯔 유밴스(Uvance)’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브랜드와 향후 사업 방향을 발표했다. 유밴스는 모든(Universal) 사물을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전진(Advance
[뉴시안=콘도 다이스케 日 특별편집위원]느닷없는 중국 기업의 일본 진출 붐이 일고 있다. 최근 일본을 방문한 중국의 한 외교 관계자는 나에게 이렇게 단언했다. "앞으로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5번째 경제교류 붐’이 도래할 것이다. 중국이 개혁 개방 정책을 시작한 1980년대에 일본 기업의 제1차 중국 진출 붐이 일었다. 이어 1992년 덩 샤오핑이 ‘개혁 개방을 가속화하자!’는 구호를 외친 후가 제2차 중국 진출 붐. 2001년에 WTO(세계 무역 기구)에 가입했을 때 제3차 붐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개최한 전후
[뉴시안=김지형 기자] 집행유예 선고 이후 유럽 출장으로 첫 공식 일정에 나선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유럽.북미 등 글로벌 시장 공략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손영권 삼성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ㆍ사장)는 프랑스 대통령 관저인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면담을 갖은 직후 프랑스 파리에 인공지능(AI) 연구센터를 설립하겠다고 공식 밝혔다.이번 파리 내 AI 연구소는 서울과 미국 실리콘밸리에 이은 삼성전자의 세번째 AI 거점 연구센터다. 삼성전자는 파리 AI 연구소 설립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