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newsian=신민주 기자)

▲ 페라리 488 GTB

페라리가 오는 7월 신형 슈퍼카 488 GTB를 국내에 출시한다.

페라리 수입·판매사인 FMK는 19일 "488 GTB를 7월 중순께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페라리 488 GTB는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후 사전 주문과 문의가 이어지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페라리 488 GTB는 새로 개발한 3902㏄ V8 터보 엔진을 장착, 670마력과 최대 토크 77.5㎏·m의 힘을 뿜어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 시간(제로백)은 3초에 불과하다. 엔진 반응속도는 0.8초, 기어 반응속도는 0.06초다.

가격은 3억 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페라리는 한국보다 두 달여 앞선 지난 14일 488 GTB를 일본에 공식 출시했다. 도쿄에서 열린 출시 행사에는 국내 사전예약자 25명을 포함해 VIP 400여 명이 초청됐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