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newsian=신민주기자)

SPC그룹이 밀크 큐브 음료 브랜드 '밀크크러쉬'를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밀크크러쉬는 우유를 '큐브'(Cube) 형태로 냉동한 '밀크 큐브'로 만드는 신개념 우유 음료다. 우유가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에 잘 어울리고, 널리 활용되는 원료라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밀크 큐브'는 우유를 짜낸 후 가장 신선한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냉동해 만들기 때문에 음료를 만들 때 우유를 그냥 넣는 것보다 신선하게 우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얼음이 녹을수록 우유 맛이 점점 진해져 다양하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제품에 따라 얼음 형태뿐 아니라 슬러시 등 다양한 식감으로 즐길 수 있다.

첫 출시된 밀크크러쉬 제품은 총 9종으로 SPC그룹이 운영하는 각 브랜드마다 개성 있는 제품을 판매한다. 파리바게뜨는 밀크큐브를 갈아 우유 맛이 살아있는 '스무디 밀크 카페아다지오 밀크크러쉬', 파리크라상은 녹차와 우유 맛이 진하게 어우러진 '쉐이크 그린티 밀크크러쉬' 등 3종을, 파스쿠찌는 골든다크 원두와 밀크큐브를 갈아 만든 '돌체 밀크크러쉬' 등 3종을 각각 선보인다.

SPC그룹 관계자는 "'밀크크러쉬'는 음료 제조에 있어 조연에만 머물렀던 우유를 주인공으로 재해석한 브랜드"라며 "사계절 언제나 즐기는 새로운 음료 카테고리 창출로 음료 매출을 높이는 동시에, 우유 소비량도 전년대비 20% 이상 늘릴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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