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 에어쇼에 참가한 멋진 공군 비행 ⓒ 사천시청

(뉴시안,newsian=신민주 기자)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열린 ‘공군과 함께하는 2016 사천에어쇼(부제: 제12회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가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이라도 하듯 27만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공군과 경상남도, 사천시가 공동주관하여 최대 규모로 행사를 준비한 만큼 새롭고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되고 부스마다 방문객들로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개막식 축하비행은 사천 하늘에서 공군 주력기 30여대가 공군의 위용을 자아냈으며, 출격 재연비행과 함께 단연 돋보이는 블랙이글스 특수비행이 매일 펼쳐졌고, 육해군을 비롯한 미 공군의 항공기 지상 전시는 국민들에게 각종 항공기와 항공우주분야를 보다 가깝게 했다.

또한 공군참모총장배 ‘제1회 공군에어쇼 드론 종합경연대회’와 공군 홍보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 항공우주전문기관의 홍보관이 새롭게 마련돼 관람객의 만족도를 한층 더 끌어 올렸다.

공군군악대·의장대 시범, 비보이 공연, 항공관련 출판 작가 팬사인회, 파라코드 만들기 등 이벤트를 강화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제1회 민·군 협력 항공우주력 발전 세미나’를 통해 항공우주분야 상생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공군과 경남도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관람객이 만족하는 성공적인 행사로 거듭나고, 이를 통해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항공우주산업 인프라를 구축은 물론,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로서 사천의 위상’을 제고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내년에도 환영받는 발전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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