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구소가 연구기획 중심 조직으로 새롭게 개편됐다. 사진은 지난 4월 1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세종연구소-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공동 주최 세종국가전략포럼. (사진=뉴시스)
세종연구소가 연구기획 중심 조직으로 새롭게 개편됐다. 사진은 지난 4월 1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세종연구소-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공동 주최 세종국가전략포럼. (사진=뉴시스)

[뉴시안=신민주 기자] 지난 6월 1일부로 세종연구소 소장직에 북미관계와 북한정치를 전공해온 백학순 박사가 취임했다.

부소장직에 일본 전문가인 이면우 박사, 연구기획본부장직에 북한정치와 통일문제를 연구해온 정성장 박사, 교육연수본부장직에 미국정치 전문가인 박지광 박사가 임명되는 등 전면적인 인사 개편이 이뤄졌다.

그 결과 진창수 전 소장, 이상현 전 연구기획본부장, 이대우 전 교육연수본부장은 수석연구위원으로 다시 돌아가게 됐다.

정성장 박사가 오랫동안 맡았던 통일전략연구실장직에는 이성현 박사, 외교전략연구실장직에는 홍현익 박사, 안보전략연구실장직에는 우정엽 박사가 각각 임명됐다.

○ 소장: 백학순

○ 부소장: 이면우

○ 연구기획본부장: 정성장

- 연구기획본부 부본부장: 정재흥

○ 교육연수본부장: 박지광

- 교육연수본부 부본부장: 민준기

○ 외교전략연구실장: 홍현익

○ 안보전략연구실장: 우정엽

○ 통일전략연구실장: 이성현

정성장 박사가 맡게 된  연구기획본부장직(부소장급)은 영문으로 'Vice President of Research Planning'으로 표기된다. 

향후 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는 과거보다 훨씬 더 큰 권한과 자율성을 가지고 그동안 분산되어 있었던 연구출판홍보 기능을 통합 관장한다. 세종연구소를 명실상부한 연구기획 중심 조직으로 새롭게 개편한다는 취지다.

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는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세토론회 주제와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다.  과거 비공개로 진행되었던 정세토론회도 가능한 한 외부에 공개한다.

아울러 영문 논평과 뉴스레터 발간 등으로 국제사회에서 세종연구소의 영향력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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