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글로벌 IT인재 양성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IT교육을 시작했다. 

[뉴시안=조현선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글로벌 IT인재 양성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IT교육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IT인재 양성 아카데미’는 하나금융그룹이 진출한 동남아 국가에서 펼치는 현지 사회공헌 활동이다. ‘휴매니티’를 기반으로 하는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도모 목적의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하나금융그룹은 30여명의 현지 대학생을 선발하고, 약 3개월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관련 국내·외 IT전문가의 체계화된 IT교육을 무상 제공한다. 추후 우수 수료자에게는 하나금융그룹 데이터센터 및 하나금융티아이 방문을 포함한 대한민국 연수 기회와 장학금 수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금융티아이 유시완 사장은 개소식에서 “이번 하나금융그룹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신 남방정책에 따라 기업적 측면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협력 파트너인 베트남과 지속적인 기술교류의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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